페데리코 키에사는 올 시즌 리버풀 최악의 신입생으로 평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복하다고 밝혔다. 키에사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리버풀에 남는 것도 좋다며 나를 둘러싼 소문은 많이 봤지만 누구와도 접촉한 적 없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최악의 영입→이적설' 키에사, 리버풀서 1년 더 한다…"첫 시즌은 적응기, 여전히 행복해"

스포탈코리아
2025-06-07 오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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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페데리코 키에사는 올 시즌 리버풀 최악의 신입생으로 평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복하다고 밝혔다.
  • 키에사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 리버풀에 남는 것도 좋다며 나를 둘러싼 소문은 많이 봤지만 누구와도 접촉한 적 없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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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페데리코 키에사는 올 시즌 리버풀 '최악의 신입생'으로 평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복하다고 밝혔다.

키에사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주포' 모하메드 살라의 에이징 커브를 우려하던 리버풀은 키에사 영입을 위해 이적료 1,100만 파운드(약 203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간혹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게 전부였다. 키에사는 영국 축구의 높은 압박 강도에 고전했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14경기(466분) 2골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자연스레 세리에 A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키에사는 리버풀에서 행복하다는 입장이다. 다르윈 누녜스, 코디 각포 등의 거취가 불투명하나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04 레버쿠젠) 영입이 확정되면 설자리는 더 좁아질 터. 비르츠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다시 경험해 보고 싶은 시즌"이라고 자평했다.

키에사는 "시즌은 끝났지만 다시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 곧 가족, 에이전트와 최선의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리버풀에 남는 것도 좋다"며 "나를 둘러싼 소문은 많이 봤지만 누구와도 접촉한 적 없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이번 시즌 초반 답답함을 느낀 건 사실이다. 리버풀은 다른 팀과 비교해 세 배나 빠르고 강도 높은 압박을 보였다. 뛰고 싶었지만 상황을 이해하고 감정은 접어뒀다"며 "아르네 슬롯 감독은 항상 나를 존중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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