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쿠웨이트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매뉴얼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9, 10, 11월은 우리가 본선에서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을지를 가리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선수 선발, 평가전 등 팀을 모든 측면에서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놓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현장목소리] "훈련 시간 많지 않아, 그동안 해왔던 틀 유지"...홍명보 감독, '손흥민 출전 여부' 훈련 끝내고 판단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5-06-10 오전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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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쿠웨이트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 우리가 매뉴얼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9, 10, 11월은 우리가 본선에서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을지를 가리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선수 선발, 평가전 등 팀을 모든 측면에서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놓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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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쿠웨이트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미 지난 9차전 이라크 원정에서 2-0 승리를 챙기며 본선 직행을 조기 확정한 대표팀은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10차전을 임할 수 있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9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취재진과 만나 "내일 이제 마지막 경기다.홈에서 치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성적도 그렇지만,그동안 어려운 중동 원정에서 흘린 땀과 노력은 충분히 칭찬받아야 할것 같다. 내일 경기도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하는 생각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라크와의 경기가 끝난 후 홍명보 감독은 변화를 예고했다. 그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혹은 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를체크해 볼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였다.

홍명보 감독은 "일단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그동안 해왔던 틀은 유지할 생각이다. 다만 그 틀이라고 하는 부분이 우리가 모여서 훈련할 수 있는시간이 많지 않았다. 또 새로운 선수들도 있다. 물론 전술 변화도 굉장히 중요하고 상황이 되면 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모든 지점에서 우리가 기본적인 틀과 그 포지션에 적합한 역할들을 익혀왔다. 선수단 변화는 아마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큰 변화는 상황을 보고 판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상 우려가 있는 주장 손흥민을 두곤"손흥민 선수 출전 여부는 오늘(9일) 훈련을 끝내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다. 당장 경기 출전도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어느 정도 출전할지 등에 대해서선수 본인과 이야기를 나눈 후 내일 결정을 내릴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남은 1년 동안의 로드맵에 대해선 "일단은 내일 경기를 마치고 나면 7월에 동아시안컵이 있다. 그다음9, 10, 11월 A매치가 있다. 이후 내년 3월에 평가전을 마치면 바로 월드컵 본선이 치러진다. 최종 예선을 끝낸 후몇 가지 변화를 줘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예를 들면 행정적인 측면이 그렇다. 우리가 매뉴얼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9, 10, 11월은 우리가 본선에서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을지를 가리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선수 선발, 평가전 등 팀을 모든 측면에서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놓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물론 지금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다. 남은 1년 동안 준비할 예정이다. 이전에도 한번 현재 시점에서 대표팀을 맡은 경험이 있다. 그때와 지금은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난다. 당시엔 1년 남은 시간 동안 선수 파악에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다. 지금은 선수 파악은 어느 정도 충분히 끝났다. 이제 그 상황들을 잘 준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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