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얀 아이트누리가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노란 유니폼을 벗고맨체스터 시티의 푸른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소속아이트누리의 영입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 이어 24세인 알제리 국가대표 왼쪽 풀백 아이트누리는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된 5년 계약서에 서명하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라얀 아이트누리가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노란 유니폼을 벗고맨체스터 시티의 푸른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소속아이트누리의 영입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24세인 알제리 국가대표 왼쪽 풀백 아이트누리는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된 5년 계약서에 서명하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이트누리는 지난 다섯 시즌 간 울버햄튼에서 실력을 갈고닦으며다재다능한 풀백으로 발돋움했다.공격적 기여도와 수비 안정성을 모두 갖춘 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25시즌 기준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중 도움2위, 골4위, 골 찬스 창출 4위, 드리블 성공 2위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길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빛 나는 인재다.

아이트누리는 맨시티 입단 소감을 밝히며 차마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맨시티에 합류하게 돼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세계 최고의 구단중 하나에서 뛰게 되다니 꿈이 이뤄졌다"며 흥분감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 코칭스태프에게 배우는 것도 매우 기대된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뛰게 될 생각에 벌써 설렌다. 우리 가족에게도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이제 하루라도 빨리 팀에 합류해 팬들 앞에서 뛰고 싶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또한 알제리 대표팀 선배이자, 맨시티의 레전드인 리야드 마레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이트누리는 "마레즈는 맨시티에 관한 얘기를 들려줬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중 하나인 맨시티를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으라고 조언했다. 나도 그의 길을 따라가려고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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