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28)가 스승인 빈센트 콤파니(39) 감독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콤파니가 이미 전 소속팀 선수에게 연락해 그의 계획을 문의했다고 충격 폭로했다. 매체는 에스테브는 뮌헨이 제안을 예상하고 있는 김민재의 잠재적 대체자로 여겨진다.

뒤통수 세게 맞았다 "B.뮌헨 감독이 김민재 매각 찬성" 獨 빌트 폭로

스포탈코리아
2025-06-11 오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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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28)가 스승인 빈센트 콤파니(39) 감독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 콤파니가 이미 전 소속팀 선수에게 연락해 그의 계획을 문의했다고 충격 폭로했다.
  • 매체는 에스테브는 뮌헨이 제안을 예상하고 있는 김민재의 잠재적 대체자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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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바이에른 뮌헨 김민재(28)가 스승인 빈센트 콤파니(39) 감독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지난 4일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일 언론 바이에른 앤 저머니는 X(前 트위터)를 통해 "뮌헨이 번리의 센터백 막심 에스테브(23)에게 관심을 표했다. 콤파니가 이미 전 소속팀 선수에게 연락해 그의 계획을 문의했다"고 충격 폭로했다.

매체는 "에스테브는 뮌헨이 제안을 예상하고 있는 김민재의 잠재적 대체자로 여겨진다. 현재 에스테브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에버턴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3세에 불과한 에스테브는 과거 콤파니 지도 아래 번리를 프리미어리그로 재진입 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탁월한 볼 컨트롤과 모던한 수비 스타일로 유럽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번리는 이번 시즌 리그(챔피언십 46경기 16실점) 최강의 철벽 수비를 자랑했으며, 그 중심에 흔들림 없는 에스테브가 있었다. 그의 세련된 기술과 차분한 경기 운영 능력은 수비를 튼튼히 다지고자 하는 어느 팀에도 매력적이다.

같은 날인 4일 독일 풋붐 역시 "뮌헨이 번리의 젊은 센터백 에스테브를 영입 후보로 저울질하고 있다. 독일 명문은 수비진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에스테브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만약, 뮌헨이 에스테브 영입에 성공한다면 김민재가 떠날 경우 그 공백을 메우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영입 추진은 뮌헨이 젊고 탄탄한 수비진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셈"이라고 변화를 예고했다.

공식력 있는 독일 빌트 소속인 토비 알트샤플 기자는 9일 "콤파니 감독까지 김민재 매각을 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불행 중 다행은 파리 생제르맹, 리버풀 등 김민재를 원하는 팀이 많다.

영국 TBR 풋볼은 9일 독점 보도를 통해 "김민재가 토트넘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여러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알렸다.

매체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콤파니 감독의 수비 핵심으로 좋은 활약을 하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요나단 타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뮌헨으로 영입됨에 따라 독일 챔피언은 김민재나 다요 우파메카노 중에 한 명이 이적할 것'이라 밝혔다. 우파메카노는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이다. 뮌헨 소식통은 그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재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TBR 풋볼은 "토트넘과 첼시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모두 김민재를 올여름 영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나면서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대체자가 필요할 수 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수비 라인에 선수를 보강하려 한다. 트레보 찰로바와 토신 아다라비오요는 자금 마련을 위해 판매가 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면서 "PSG, AC밀란 사우디 프로리그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시 수비수에게 관심을 보인다. 뮌헨은 2023년 김민재 영입을 위해 5,100만 파운드(940억 원)를 지불했다. 김민재는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길 원했고, 현재 여러 클럽과 접촉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한 대부분 클럽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부터 많은 팀이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토트넘, 첼시, 맨유 모두 그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하기 전에 선호했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동의하고 협상 조건에 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 이는 뮌헨이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내다봤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여름 토트넘과 뮌헨의 친선 경기에서 만났을 때 한국 동료인 김민재를 극찬했다. 손흥민은 김민재와 57경기를 함께 뛰면서 30승 18무 9패를 기록했다. 이제 북런던 클럽이 이적을 결정한다면 두 사람이 토트넘에서 재회할 수 있다. 하지만 알 힐랄이 손흥민을 원한다는 사실도 문제다. 이는 그러한 상황이 실현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김민재가 손흥민과 함께 뛰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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