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팀 내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로메로에게계약 연장을 제시하려 하고 있지만, 그는 이번 여름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로 인해 토트넘은 더욱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천하의 레비 회장 '안절부절!' 토트넘, 부주장 이적 막기 위해 '특단 조치' "SON-매디슨급 이상 주급 보장+수천억 이적료 책정"

스포탈코리아
2025-06-11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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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팀 내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로메로에게계약 연장을 제시하려 하고 있지만, 그는 이번 여름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여기에 더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로 인해 토트넘은 더욱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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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팀 내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로메로에게계약 연장을 제시하려 하고 있지만, 그는 이번 여름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자원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로메로는 부주장까지 역임하고 있다. 그는현재까지 구단 통산 124경기 출전해 든든하게 후방을 지켜왔다. 특히 올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몸져눕기도 했지만, 회복에 박차를 가하며 금세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그의 노고에 힘입어 토트넘은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17년 만에 무관 탈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다만 로메로는 이번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이별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유일하게 뛰어보지 못한 리그는 라리가 일 것이다. 그곳을 꼭 가보고 싶다"며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 내 목표"라며 이탈을 예고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현재 그의 유력한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ATM의미겔 앙헬 힐 마린CEO는로메로의 영입을 위해 다니엘 레비 회장을 설득하려 하고 있다. 미겔 CEO는과거 키어런 트리피어, 맷 도허티, 세르히오 레길론 이적 당시에도 레비와 협상한 경험이 있다.

여기에 더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로 인해 토트넘은 더욱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열렬한 팬으로 그가 경질되자 실망감을 표출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레비회장은 그를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스퍼스웹'에 따르면그의 이적료를 7,000만 유로(약 1,092억 원)로책정해 판매 의사 없음을 밝히는 것은 물론로메로에게 주급 인상을 제안하며 계약 연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TBR 풋볼'은 "로메로보다 주급이 높은 선수는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뿐이다. 로메로가 토트넘에 남도록 설득하려면, 주급을 20만 파운드(약 3억 6천만 원) 수준으로 올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엄격한 연봉 구조로 잘 알려졌지만,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선 예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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