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 이어 맨시티는 그릴리쉬와 올여름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릴리쉬가 맨시티를 떠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토트넘 홋스퍼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그릴리쉬는 맨시티의 클럽월드컵을 위한 여정에서 제외됐다. 맨시티는 그를 팀에 남기고 클럽 월드컵으로 향하기로 확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그릴리쉬와 올여름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여타 구단으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그릴리쉬가 팀을 떠나는 것은 사실상 확정적인 분위기였다. 지난 시즌 중반기를 지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 이후 현지 다수의 매체에서 그릴리쉬가 이적할 팀을 찾고 있단 보도가 반복됐다.
여기에 맨시티는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며 라얀 아이트 누리, 티자니 라인더르스, 리안 셰르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직관적으로 롤이 겹친다고 보긴 어려울 수 있으나 적어도 세 선수 모두 그릴리쉬의 입지에 직간접적인영향을 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릴리쉬가 맨시티를 떠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토트넘 홋스퍼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2선 자원을 찾고 있는 토트넘이 오랜 시간 그릴리쉬를 지켜봤다는 보도가 있다.

다만 이적료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맨시티는 애스턴 빌라로부터 그릴리쉬를 영입하며 1억 파운드(약 1,856억 원)를 쏟았다. 당연히 전액 회수는 불가능하겠지만, 헐값에 매각하진 않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영국 '더선' 등은 맨시티가 그릴리쉬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42억 원)를 책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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