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요케레스가 스포르팅 CP 상대로 실력행사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요케레스는 올여름 이적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파업까지 불사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현재 스포르팅은 태도를 바꿔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맨유 안 보내줘?' 요케레스 제대로 화났다…'신사협정 파괴' 스포르팅에 "평생 뛰지 않을 것" 선언

스포탈코리아
2025-06-12 오전 09:10
769
뉴스 요약
  • 빅토르 요케레스가 스포르팅 CP 상대로 실력행사에 나섰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요케레스는 올여름 이적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파업까지 불사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 그런데 현재 스포르팅은 태도를 바꿔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빅토르 요케레스가 스포르팅 CP 상대로 실력행사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요케레스는 올여름 이적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파업까지 불사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와 '신사협정'을 맺었고, 올여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14억 원) 이상의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허용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현재 스포르팅은 태도를 바꿔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요케레스는 지난해 여름 수많은 빅클럽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잔류를 택했고, 올 시즌 52경기 54골 13도움을 폭발하며 스포르팅의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요케레스 입장에서는 크나큰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계약기간이 남은 이상 '갑(甲)'은 스포르팅이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여과 없이 불만을 드러냈다. 요케레스는 프로필 자기소개란의 스포르팅 언급을 삭제하며 구단과 갈등을 시사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은사' 후벵 아모링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 자신의 SNS에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다면 요케레스 영입은 기정사실화였다"면서도 "재정적으로 복잡한 상황이나 여전히 맨유는 그와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더 선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