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이 22살에도 이미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수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를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로 점찍은 모양이다.
- 축구계 이적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의 이번 여름 최우선 타깃은 니코 윌리엄스로, 아스널 역시 그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 다만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현 소속팀인 빌바오 역시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의 최종 거취는 시간이 더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22살에도 이미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수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를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로 점찍은 모양이다.
축구계 이적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의 이번 여름 최우선 타깃은 니코 윌리엄스로, 아스널 역시 그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뮌헨은 이달에만 두 차례 윌리엄스 측과 만남을 가졌으며, 추가 회동도 예정되어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5,800만 유로(약 912억 원)지만, 선수 측의 연봉 요구가 핵심적인 난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빌바오 유스출신인 윌리엄스는 2020년 12월 라리가 데뷔 이후 빠른 스피드, 화려한 드리블, 양발 활용 능력을 앞세워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3/24시즌에는 37경기 8골 16도움을 기록했으며, 유로 2024에서는 스페인 대표팀의 주축 윙어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45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의 관심 속에서도 팀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종료 후에는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뮌헨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등이 다시 영입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르로이 사네가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고, 킹슬리 코망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한발 앞서 니코 윌리엄스와 빠르게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현 소속팀인 빌바오 역시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의 최종 거취는 시간이 더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 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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