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롱도르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시상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 현시점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야말은 55경기 18골 25도움을 올리며2007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마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야말이 발롱도르를 받을 것 같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2025년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시상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지난해는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을 견인한 로드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다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8회)다.
한때 발롱도르를 양분하다시피 하던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시대가 지면서 지금의 양상은 마치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한다. 올해만 해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야말,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등 다양한 후보가 거론됐다.
현재로서 가장 수상이 유력한 후보는 뎀벨레다. 뎀벨레는 올 시즌 49경기 33골 15도움을 폭발하며 PSG의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더불어 트레블을 이끌었다. 경쟁자 살라와 야말의 경우 공격포인트에서 크게 뒤처지지는 않지만 우승 트로피 개수에서 밀린다.


야말의 수상을 점치는 의견 또한적지 않다.현시점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야말은 55경기 18골 25도움을 올리며2007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상징성 역시 발롱도르 투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야말의 수상 가능성이 마냥 낮지만은 않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마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야말이 발롱도르를 받을 것 같다. 동료 기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야말이 부리는 마법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고 밝혔다. 시상식을 3개월여 앞두고 경쟁구도가 더더욱 안갯속으로 빠지는 모양새다.
사진=433,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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