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소위 In The Known(ITK)으로 불리며 토트넘 내부 사정에 밝은 크리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 힐랄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접촉했다. 그는 알 힐랄의 영입 후보에서 중요한 이름 중 하나로 구단은 올여름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74억 원) 이상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손흥민, 알 힐랄행 마무리 단계…이적료 준비 끝났다→다음 주 결정" 토트넘 내부 관계자 충격 폭로

스포탈코리아
2025-06-14 오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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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 소위 In The Known(ITK)으로 불리며 토트넘 내부 사정에 밝은 크리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 힐랄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접촉했다.
  • 그는 알 힐랄의 영입 후보에서 중요한 이름 중 하나로 구단은 올여름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74억 원) 이상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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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소위 'In The Known(ITK)'으로 불리며 토트넘 내부 사정에 밝은 크리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 힐랄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접촉했다. 그는 알 힐랄의 영입 후보에서 중요한 이름 중 하나로 구단은 올여름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74억 원) 이상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 가능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다음 주 중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며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알 이티하드 또한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알 힐랄이 가능성 높은 행선지"라고 밝혔다.

이쯤 되면 전 세계가 손흥민의 이적 여부를 궁금해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은 약 2년 전부터 사우디 프로리그의 관심을 받았으나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으로 가지 않는다"는 기성용(FC서울)의 말을 빌리며 가능성을 일축하고는 했다.

지금은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홈경기(4-0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거취를 묻는 질문에"토트넘과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직접 이야기하기보다 기다리는 게 맞을 것 같다. 저 역시 상당히 궁금한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결국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의 의중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트 오루크 기자는 11일 "사우디 리그의 거액 제안은 손흥민뿐 아니라 토트넘 입장에서도 거절하기 힘든 유혹"이라며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 물론 선수단 개편 자금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계속해서 손흥민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마티스 텔 완전 영입 등 다양한 선택지가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적설 세계일주'의 끝은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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