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소 오사카는 14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J1리그 20라운드 FC도쿄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레소 오사카는 리그 21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8승 6무 7패(승점 30)째를 기록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최근 페이스는 훌륭했다.

분노 폭발! '박지성 부럽지 않았던' 맨유 출신 MF..."나이로 평가받고 싶지 않아"→만 36세, 세레소 오사카서 맹활약 "주 2회 경기도 거뜬해"

스포탈코리아
2025-06-16 오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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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세레소 오사카는 14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J1리그 20라운드 FC도쿄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 이로써 세레소 오사카는 리그 21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8승 6무 7패(승점 30)째를 기록했다.
  • 세레소 오사카는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최근 페이스는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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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축구를 향한 카가와 신지(세레소 오사카)의 열정은 가히 놀라운 수준이다.

세레소 오사카는 14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J1리그 20라운드 FC도쿄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레소 오사카는 리그 21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8승 6무 7패(승점 30)째를 기록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최근 페이스는 훌륭했다. 6월 이후 치른 2번의 경기에서 시미즈 S 펄스, 요코하마FC를 각각 4-2, 4-1로 제압했다.

이에 강등권 FC도쿄를 상대로 필승을 다짐했으나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그럼에도 백전노장 카가와의 활약은 돋보였다.

카가와는 세레소 오사카의 3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6분을 소화했다. 특히 0-1로 뒤지던 전반 42분 동점을 만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치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일본 '케키사카'는 "카카와는 아름다운 전진 패스로 경기를 움직였다. 수비수 하타나카 마키노스케가 걷어낸 공을 자신의 진영에서 가로챈 그는전방을 향해 빠르게 드리블하며 기민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이 패스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아슬아슬하게 피한 라파엘 하툰의 발밑에 정확하게 전달됐다. 이에 따라 팀은 전반 종료 직전 1-1 동점골을 만들어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카가와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후반 21분 아서 파파스 감독이 교체 사인을 넣자,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첫 경기에 카카와는 "너무 이른 교체였다"라며 분노를 표했다고 한다.

케키사카는 "카가와는 교체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만 36세임에도 주 2회 경기가 거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아서 파파스 감독은 루방컵, 천왕배 등과 부상에서 복귀한 타나카 타의 기용과 같은 다양한 요소로 이런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카카와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내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 흐름이라면 마지막 30분을 어떻게 활용할지가관건이었다. 물론 감독의 판단이니 더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몸 상태는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상대였던 나가토모 유토처럼 나이와 관계없이 성장하고 싶다. 나이로 평가받고 싶지 않기에, 경기력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다. 이번 주는 대표팀 경기도 있었고 여러 자극을 받았다.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케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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