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6일(한국시간) 18살에 불과한 FC 포르투의 호드리구 모라가 현재 유럽 전역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며 바르셀로나 역시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 이처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자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여러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 과연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앞서는 PSG를 상대로 지속해서 눈여겨보고 있던 모라를 영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이미 라민 야말이라는 최고 유망주를 보유한 바르셀로나가 또 한 명의 10대 선수를눈여겨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6일(한국시간) "18살에 불과한 FC 포르투의 호드리구 모라가 현재 유럽 전역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며 "바르셀로나 역시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한동안 모라를 지켜봐 왔고, 그가 구단 특유의 철학과 스타일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포르투 유스 출신인 모라는 2021/22시즌 U-15팀에서 34경기 29골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3년에는 만 15세의 나이로 포르투 B팀 데뷔전을 치르며 클럽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는 1군 무대에 데뷔해 프리메이라리가 35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 데뷔 시즌부터 '소년 가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모라는 오프더볼과 온더볼 움직임이 모두 뛰어나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슈팅과 패스 능력을 갖춘 올라운더다. 169cm의 비교적 작은 신장을 지녔지만, 탁월한 밸런스를 바탕으로 피지컬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자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여러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피차헤스는 "파리 생제르맹역시 모라를 미래의 핵심 전력으로 보고 있으며 그의 행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선수에 대한관심이 치열해짐에 따라 관건은 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자금 문제 없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는 반면,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 포르투는 현재 두 팀의 경쟁 상황을 조급해하지 않고 관망 중이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앞서는 PSG를 상대로 지속해서 눈여겨보고 있던 모라를 영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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