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 완장은 베르나르두실바의 몫이다.
-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잭 고헌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실바는 여러 구단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중책인 주장 완장을 실바에맡겼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 완장은 베르나르두실바의 몫이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잭 고헌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실바는 여러 구단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다가오는 시즌 맨시티의 주장으로 임명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임명은 이례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위다드AC와 클럽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주장단을 직접 임명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실바의 헌신적인 활약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기쁘게 했다. 그는 자신이 항상 믿고 의지해 온 실바가 팀을 이끌기를 바라고 있다. 후벵 디아스, 로드리, 엘링 홀란이 뒤를 이어 부주장 임무를수행한다"라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21승 8무 9패(승점 71)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수년 동안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거둔 성과를 고려할 때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다.


이에 다가오는 시즌에 앞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우려도 있다. 몇몇 선수들을 영입함에 따라 스쿼드 전반이 눈에 띄게 어려졌다. 여러 대회에 참가해 긴 시즌을 치르는 팀이라는 점에서 리더십 문제가 따라올 수밖에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중책인 주장 완장을 실바에맡겼다. 이적시장마다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에 주인공이었던 실바는 어느덧 입단 9년 차를 맞이했음에도여전히 팀에 남아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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