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확률이 매우 높아보인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공신력 높은 기자인 디 애슬레틱소속 데이비드 오른스테인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선수 본인이 이적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 음뵈모는 빠른 발과 드리블, 날카로운 슈팅과 패스를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확률이 매우 높아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공신력 높은 기자인 '디 애슬레틱'소속 데이비드 오른스테인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선수 본인이 이적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오른스테인 기자는 "이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며 선수의 맨유행이 사실상 확정됐음을 밝혔다.

음뵈모는 빠른 발과 드리블, 날카로운 슈팅과 패스를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지만, 중앙에서도 뛸 수 있으며,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리그 수위급 공격수로 우뚝 섰다.
이에극심한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린 맨유가 영입에 나섰다.

이번 시즌 맨유는 주전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그 결과 팀은 리그 15위(11승 9무 18패·승점 42점)에 머물렀다. 유로파리그 준우승, 카라바오컵 8강, FA컵 16강 탈락 등 전반적으로 초라한 성적을 받아들였다.
이런 상황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확실한 결정력을 보여준 음뵈모를 노리는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한편, 음뵈모의 브렌트퍼드 시절 은사인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토트넘 홋스퍼도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선수가 맨유행에 확고한 의지를보이자결국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뷰나는 "토트넘도 관심을 보였지만, 맨유는 이미 음뵈모 측과 꾸준한 접촉을 이어왔고, 구체적인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정기적인 출전 보장, 전술적 핵심 역할, 장기 프로젝트 참여 등을 제시해 선수 설득에 나섰다"라며 이적이 시간문제임을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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