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혐의로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 부터 기소를 당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 UK는 19일(한국시간) 첼시 공격수 무드리크가 FA 도핑 규정 위반으로 기소됐다며 최대 4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직 무드리크의 처벌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구단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대비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첼시 비상! 1579억 공중분해 위기...무드리크 "도핑 규정 위반 기소→최장 4년 자격 정지"

스포탈코리아
2025-06-19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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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도핑 혐의로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 부터 기소를 당했다.
  •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 UK는 19일(한국시간) 첼시 공격수 무드리크가 FA 도핑 규정 위반으로 기소됐다며 최대 4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아직 무드리크의 처벌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구단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대비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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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도핑 혐의로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 부터 기소를 당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 UK'는 19일(한국시간) "첼시 공격수 무드리크가 FA 도핑 규정 위반으로 기소됐다"며 "최대 4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감경 사유가 인정될 경우 최소 한 달에서 2년 이상의 징계로 줄어들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무드리크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첼시로 이적했으며, 이적료는 약 1억 유로(약 1,579억 원)에 달했다. 최대 8년 6개월까지 연장 가능한 장기 계약으로 런던 라이벌 아스널 등을 제치고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총 41경기 7골 2도움으로 다소 저조한 활약을 보였고,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엔초 마레스카 감독 역시 그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말 무드리크의 약물 검사에서 멜도니움(Meldonium)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후 그는 출전 정지 상태에 놓였다.

당시 무드리크는 도핑 의혹에 대해 "나는 결코 고의로 금지 약물을 복용하거나 규정을 어긴 적이 없다"며 "이 사안에 대해 팀과 긴밀히 협력하며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해명한 바 있었다.

하지만 FA는 19일 공식 성명을 통해 "무드리크가 도핑 규정 제3항 및 제4항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며 "이는 금지 약물의 존재 또는 사용과 관련된 것으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추가 언급은 삼가겠다"고 밝혔다.

아직 무드리크의 처벌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구단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대비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메트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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