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초를 겪은 김민재가 다음 시즌 반등을 노리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타깃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글로벌 매체 MSN은 19일(한국시간) 맨유는프리미어리그 15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 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며 이에 맨유는 현재수비 보강 차원 김민재 영입을 검토 중이다고 보도했다.
- 때문에 세리에 A와 분데스리가에서 산전수전 겪은 김민재는 다음 시즌 맨유 수비진 재건에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초를 겪은 김민재가 다음 시즌 반등을 노리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타깃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MSN'은 19일(한국시간) "맨유는프리미어리그 15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 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며 "이에 맨유는 현재수비 보강 차원 김민재 영입을 검토 중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김민재는 뮌헨에서 가혹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앓아 왔으나, 동료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당초 쉴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는자연스레 체력 부담과 더불어 컨디션 난조로 이어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인터 밀란전에서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보드진은 김민재에게 등을 돌렸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막스 에베를 단장을 그를 방출시키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 이를 증명하듯킹슬리 코망, 김민재, 주앙 팔리냐와 함께매각 대상 리스트 최상단에 이름이 올라왔다.
또한 요나단 타까지 영입해 잔류하더라도 이전처럼 중용 받지못할 것이 유력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구단과 연결되며 거취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이러한 가운데 맨유가 김민재영입을 추진한 것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이에 대해 "과거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접촉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 다시 문을 두드릴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맨유의 수비진은 안정적이지 못하다. 때문에 세리에 A와 분데스리가에서 산전수전 겪은 김민재는 다음 시즌 맨유 수비진 재건에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를 노리는 것은 맨유뿐만이 아니다. 폴크 기자에 따르면 현재 공식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지만 맨유를 비롯리버풀까지 모두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사진=트리뷰나뉴스설트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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