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앙투안 세메뇨를 낙점했다.
-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AFC본머스의 윙어 세메뇨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세메뇨 역시토트넘행에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기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앙투안 세메뇨를 낙점했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AFC본머스의 윙어 세메뇨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스쿼드 보강에 여념이 없다. 다음 시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터라 그 누구보다 이적시장에서 진땀을 흘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온 마티스 텔 역시3,400만 파운드(약 629억 원)의 거금을 쾌척해 완전 영입에 성공했지만 아직 끝내긴 이르다. 본머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메뇨를 데려오기 위해 만발을 준비를 하고 있다.
2000년생의 가나 출신인 세메뇨는 지난 2023년 1월 본머스로 입단했다.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로 공격의 혈을 뚫는 플레이를 즐겼고, 좌·우측 윙은 물론 유사시 전방 공격수까지 가능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토트넘에 있어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특히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대체자로세메뇨를 낙점한 모양새다.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세메뇨 역시토트넘행에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기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문제점은 막대한 이적료다. 이에 대해온스테인 기자"본머스가 책정한 6,500만 파운드(약 1,203억 원)의 높은 이적료로 인해토트넘이계획에 제동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