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마운트 이적에 청신호를 보냈다.
- 에스턴 빌라가 여기에 관심을 보이며 이적설이 불거졌다라고 보도했다.
- 올해 26세가 되는 마운트는 첼시를 거쳐 맨유에 입단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결장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의외의 인물이 이적설에 휩싸였다. 첼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한 메이슨 마운트가 그 주인공이다. 애스턴 빌라가 마운트를 영입하길 원한다.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마운트 이적에 청신호를 보냈다. 에스턴 빌라가 여기에 관심을 보이며 이적설이 불거졌다"라고 보도했다.
올해 26세가 되는 마운트는 첼시를 거쳐 맨유에 입단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결장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적 후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시즌도 12월부터 4월까지 결장했다. 이후 10월도 부상으로 통째로 날렸다. 마운트는 두 시즌 동안 전체 대회에서 고작 47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맨유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마운트지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이적한 마테우스 쿠냐에게 밀려 경기 출전 기회가 더욱 줄어들 수 있다. 마운트는 후벵 아모링이 직접 이적을 지시한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같은 처지가 됐다. 마운트는 지난 2023년 무려 5,500만 파운드(약 1,020억 원)의 이적료에 이적했다.
전 축구 스카우터 믹 브라운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맨유는 마운트를 원하는 팀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러다 빌라의 움직임을 포착했다. 빌라는 마운트의 전성기 시절을 기억하고 있고 그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한다.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그의 팬이며 여전히 재능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다. 빌라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마르코 아센시오를 잃었기 때문에 더욱 영입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사진=풋볼 인사이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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