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축구협회(FAM)가 아르헨티나계 선수 37명의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2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은 귀화 선수를 대거 합류시킴으로써 전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FAM은 논란이 불거지자 막무가내 귀화는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韓 축구 바짝 긴장…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계 '무려 37명' 귀화 추진! "전례 없는 공개 오디션, 세계적 논란될 것"

스포탈코리아
2025-06-25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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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말레이시아축구협회(FAM)가 아르헨티나계 선수 37명의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2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은 귀화 선수를 대거 합류시킴으로써 전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 FAM은 논란이 불거지자 막무가내 귀화는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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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말레이시아축구협회(FAM)가 아르헨티나계 선수 37명의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2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은 귀화 선수를 대거 합류시킴으로써 전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말레이시아는 오는 9월 A매치 기간을 통해 아르헨티나계 선수 37명을 선발할 수 있다. 공격적 귀화 정책을 펼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차 예선 진출권을 얻은 인도네시아의 전철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FAM은 귀화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모두 추린 상황으로 소속팀 활약상을 지켜본 뒤 오는 9월 A매치 명단에 6~10명을 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세계적으로도 최대 규모의 공개 오디션"이라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파쿤도 가르세스(데포르티보 알라베스), 가브리엘 팔메로(CD 테네리페), 존 이라자발, 헥터 에벨(이상 조호르 다룰 탁짐) 등의 귀화로 역사상 최고의 전력을 갖췄다. 최근 베트남과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3차 예선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했다.

FAM은 논란이 불거지자 '막무가내 귀화'는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실제로 FIFA가말레이시아 귀화 선수의 적법성을 따져본 결과 별다른 문제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동남아 매체의 경우 과거 서류 위조로 선수 귀화를 추진한 동티모르의 사례를 잊어서는 안된다며 말레이시아를 경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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