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2025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는 손흥민의 10번째이자 7년 연속 수상으로이 부문신기록에 해당한다. 매년 중국 선수의 선전을 간절히 바라는 주최 측으로선 손흥민의 독주는 씁쓸할 수밖에 없는 결과다.

'中 어쩌나' 손흥민! 호날두 가볍게 제쳤다...2025 아시아 발롱도르 수상, 중국도 '인정한 최고의 선수'

스포탈코리아
2025-10-14 오후 05:56
239
뉴스 요약
  • 중국 타이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2025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수상자를 발표했다.
  • 이는 손흥민의 10번째이자 7년 연속 수상으로이 부문신기록에 해당한다.
  • 매년 중국 선수의 선전을 간절히 바라는 주최 측으로선 손흥민의 독주는 씁쓸할 수밖에 없는 결과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중국 '타이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2025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수상자를 발표했다.

축구 팬들에게 흔히 '아시아 발롱도르'로 불리는 이 상은 지난 2013년 시작된 이래중국 체단주보의 주관 하에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손흥민은 42개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및 지역대표42명의 심사 위원과 22명의 특별 초청 국제 심사 위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총 14.26%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손흥민의 10번째이자 7년 연속 수상으로이 부문신기록에 해당한다.후보군은AFC 소속으로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선수, AFC 소속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한정된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후보에 올랐고 최종 14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 3위는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이바지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 105점)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91점)가 차지했다.

한국은 1위 손흥민, 2위 이강인뿐만 아니라 11위 김민재까지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매년 중국 선수의 선전을 간절히 바라는 주최 측으로선 손흥민의 독주는 씁쓸할 수밖에 없는 결과다. 중국 다수의 매체 역시 아쉽단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그럼에도 타이탄 스포츠는 "손흥민의 이번 수상은 그가 아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일 뿐 아니라, 언제나 꾸준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한다"라며 기량 면에선 이견이 없음을 인정했다.

사진=체단주보 캡처, 타이탄 스포츠,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