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FC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오픈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 바로 218cm의 거구 테크노 골리앗최홍만이다.
- 특히 평소 손흥민의 열성팬으로 알려진 그가 한국 축구의 거인과 조우하는 장면은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SPORTALKOREA=안양] 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FC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오픈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경기하루 전인 2일 6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됐다.이날 손흥민은 예정보다 이르게 그라운드를 밟곤 수많은 팬과 인사를 나눴다. 훈련이 모두 종료된 후엔 1시간이 넘게팬 서비스에 공을 들였다.
특별한 행보엔 이유가 있었다. 손흥민은 오픈 트레이닝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TwoIFC에서 열린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자리에서 한 가지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올여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번 오픈 트레이닝은 토트넘 선수로서 얼마 남지 않은 손흥민의 모습을 보고자 하는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런데 손흥민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국내외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가 있다. 바로 218cm의 거구 '테크노 골리앗'최홍만이다.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전 격투기 선수 최홍만은 경기 후 토트넘 선수단, 직원, 경호팀 등에 둘러싸여 엄청난인기를 누렸다. 특히 평소 손흥민의 열성팬으로 알려진 그가 한국 축구의 거인과 조우하는 장면은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최홍만은 설레는 표정으로 손흥민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후 깊은 팬심을 자랑하듯 손흥민을 '공주님 안기'자세로 들어 올렸다.
그러자,손흥민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감쌌다.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손흥민이 피지컬에서 압도되는 이례적 상황에 연신 플래시가 터졌다.
사진=최홍만 SNS,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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