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FC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뒤를 이을 새로운 주장을 놓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주장으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중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를 조명하며 지금으로서는 비카리오, 로메로, 데이비스 가운데한 명이 주장 완장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당장 내일 첫 경기인데…손흥민 '차기 주장' 못 정한 토트넘, "경솔한 로메로는 안 돼!"

스포탈코리아
2025-08-13 오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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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FC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뒤를 이을 새로운 주장을 놓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주장으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중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 매체는 이를 조명하며 지금으로서는 비카리오, 로메로, 데이비스 가운데한 명이 주장 완장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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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뒤를 이을 새로운 주장을 놓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주장으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중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10년여 동안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올리며 명실상부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물려받으며 '미스터 토트넘'이라는 기분 좋은 별명을 얻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과 작별을 고했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1-1 무승부)에서 고별전을 가졌고, 이후 로스앤젤레스(LAFC)로 이적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여러 측면에서 큰 손실이다. 차기 주장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것만 봐도 그렇다. 오는 14일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 FC(PSG)와 2025/26 UEFA 슈퍼컵이 1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장단 발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체는 이를 조명하며 지금으로서는 비카리오, 로메로, 데이비스 가운데한 명이 주장 완장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비카리오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때로는 실수를 저지르며 비판받았으나 차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메로와 데이비스에 대해서는 "올해 27세가 돼 전성기에 접어든 로메로는 새로운 시즌 주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 데이비스는 토트넘에서 12년 차를 맞았고, 팀에 남아있는 유일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UEL) 결승 진출 멤버다. 프랑크 역시 그의 리더십과 성숙한 태도를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매체가 꼽은 적임자는 비카리오였다. 매체는 "로메로는 여전히 유력한후보이나 경솔함과 경기 중 감정 조절에 실패하는 모습은 주장으로서 부적절하다. 데이비스는 훌륭한 리더가 될만한 모든 자질을 갖췄으나 출전 시간이 적은 노장에게 주장을 맡기는 건 모순된 결정"이라며 "비카리오의 존재감과 침착함은 팬들에게 신뢰를 심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도 그의 주장 선임을 강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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