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썼다.
- 손흥민은 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멕시코전에서 후반 시작 전 배준호(스토크 시티 FC) 대신 투입되며 차범근, 홍명보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 손흥민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내달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썼다.
손흥민은 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멕시코전에서 후반 시작 전 배준호(스토크 시티 FC) 대신 투입되며 차범근, 홍명보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미국전에 선발 출전하며 135번째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전반 43분 이동경(김천상무)의 추가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멕시코전에는 로테이션의 일환으로 대기 명단에 포함됐고, 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풀럼 FC)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밀리는 양상을 띠자 후반 교체 투입됐다.
지난 2010년 시리아와 친선경기(1-0 승리)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세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2014 브라질·2018 러시아·2022 카타르)에 출전했고, 통산 52골을 터뜨렸다.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인 차범근의 통산 58골과 격차는 6골에 불과하다.
손흥민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내달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전인미답의 기록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의 뒤에는 이운재 베트남 골키퍼 코치(4위·133경기), 이영표(5위·127경기), 김호곤(공동 6위·124경기), 故 유상철(공동 6위·124경기), 김영권(울산 HD·9위·112경기), 기성용(포항스틸러스·10위·110경기) 등 기라성 같은 선수가 즐비해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