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케인이 내년 여름 이적을 원한다면 이번 겨울 안에 바이에른 뮌헨에 사전 통보를 해야 하며, 이 경우 감액된 이적료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뮌헨과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2026년 FIFA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가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기의 이적' 임박? 케인 '역대 최다' 기록 갱신 위해 "유력 행선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가능!..."뮌헨 내부서도 공공연한 비밀"

스포탈코리아
2025-09-26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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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케인이 내년 여름 이적을 원한다면 이번 겨울 안에 바이에른 뮌헨에 사전 통보를 해야 하며, 이 경우 감액된 이적료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케인은 뮌헨과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2026년 FIFA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가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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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케인이 내년 여름 이적을 원한다면 이번 겨울 안에 바이에른 뮌헨에 사전 통보를 해야 하며, 이 경우 감액된 이적료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뮌헨과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2026년 FIFA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가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뮌헨에서 치른 103경기에서 98골을 넣었고, 올 시즌에도 7경기 13골 3도움으로 절정의 폼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된다.

독일 축구 전문가 라파엘 호니슈타인 역시 "뮌헨 내부에서도 케인이 커리어 마지막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낼 것이라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32세인 케인이 계약 만료까지 남을 가능성은 낮고, 구단은 이미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인이 잉글랜드 복귀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앨런 시어러의 대기록 때문이다. 그는 토트넘에서만 213골을 기록해 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올라 있으며, 47골만 더 넣으면 시어러(260골)를 넘어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등극할 수 있다.

그리고 매체는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온다면 맨유가 유력한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다. 다만 루벤 아모림 감독이 벤자민 셰슈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를 큰 금액을 들여 영입하며 공격진을 재편한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변수는 토트넘이다. 매체는 "케인이 2023년 독일로 떠날 당시, 토트넘은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고 전하며, 만약 케인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면 친정팀 토트넘과 맨유 간 경쟁 구도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빌트에 따르면 케인은 오는 2026년 여름에 발동이 가능한6,500만 유로(약 1,07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365 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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