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FC가 올 시즌 충북청주FC와의 3번의 맞대결에서 한번도 지지 않으며(2승 1무)천적관계를 유지했다. 화성은11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는 충북청주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K리그2 34R] 임창석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화성, 충북청주에 1-0 신승… 올 시즌 맞대결 무패로 '천적관계' 입증!

스포탈코리아
2025-10-11 오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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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화성 FC가 올 시즌 충북청주FC와의 3번의 맞대결에서 한번도 지지 않으며(2승 1무)천적관계를 유지했다.
  • 화성은11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는 충북청주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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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화성] 황보동혁 기자= 화성 FC가 올 시즌 충북청주FC와의 3번의 맞대결에서 한번도 지지 않으며(2승 1무)천적관계를 유지했다.

화성은11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홈팀 화성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뚤과 김병오가 투톱으로 나섰고, 김준영-데메트리우스-최명희-전성진이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조동재-연제민-보이노비치-임창석으로 꾸려졌으며, 골문은 김승건이 지켰다.

이에 맞서 김길식 감독이 지휘하는 원정팀 충북청주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양영빈-송창석-페드로가 공격 삼각편대를 이루었고, 이강한-김영환-김선민-최강민이 미드필드를 맡았다. 수비진은 반데아벌트-홍준호-이창훈으로 구성됐으며, 골키퍼는 정진욱이 출전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는 충북청주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6분, 이강한이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해 컷백을 시도했으나, 김준영이 걷어낸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며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어 전반 10분, 페드로의 크로스를 송창석이 발을 갖다 댔지만 빗맞으며 공이 옆으로 벗어났다.

이후 충북청주의 공격 흐름이 잠시 주춤했고, 양 팀 모두 중원에서 탐색전을 이어갔다. 전반 25분에는 답답한 흐름을 끊기 위해 화성의 알뚤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맞고 굴절돼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전반 28분에는 김병오가 반데아벌트와 이강한을 연속으로 제치며 어려운 자세에서도 유효슈팅을 만들어냈지만, 공이 정진욱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충북청주의 이창훈이 골문을 흔들며 6경기 만의 무득점 탈출 기대감을 높였으나, 부심이 공이 골라인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왔다고 판정해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5분에는 김영환이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지만, 김승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또 한 번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40분, 화성의 임창석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창훈이 걷어낸 공이 흐르자 임창석이 그대로 잡아 패널티박스 안에서 왼쪽 상단을 노린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위해 막판까지 골을 위해 분전했으나 결국 소득없이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5분충북청주가 또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프리킥 상황에서 송창석이 감각적인 헤더로 골문을 열며 7경기 만의 득점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14분김길식 감독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최강민과 송창석을 대신해 박건우와 이승재를 투입했는데, 교체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투입 직후 박건우가 패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페드로에게 센스 있는 패스를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화성FC의 수비진을 위협하기에는 충분했다.

이후 후반 15분차두리 감독도 알뚤과 김준영을 빼고 김대한과 우제욱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이승재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단독 돌파에 성공했다. 이를 막기 위해 연제민이 패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태클을 시도하자, 주심은 명백한 득점 기회 방해로 판단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주심은 이승재가 연제민의 태클과는 무관하게 공의 소유권을 얻지 못했을거라판단했다. 이에 퇴장 판정은 취소됐고, 경기는 드롭볼로 재개됐다.

후반 29분 김병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우제욱이 잘라먹기 위해 순간적으로 침투했지만 정진욱이 이를 알아채고 빠르게 공을 잡아내며 원정팀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양팀은 계속해서 득점을 어떻게든 만들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중원에서 공방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렇다할 소득은 만들어내지 못했고, 후반 40분 데메트리우스가 개인 능력으로 한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냈으나 이강한의 태클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43분에도 화성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패널티 박스안에서 순간적으로 수비진들의 뒤로 돌아들어간 우제우가 공을 받고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빗나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계속해서 몰아치던 화성FC가 결국 결실을 맺었다. 데메트리우스의 슈팅을 정진욱이 침착하게 막았으나 이후 튀어나온 공을 임창석이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원정팀 충북청주는 어떻게든 동점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지만 이렇다할 소득은 없었고 결국 경기는 1-0 홈팀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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