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아이파크는 19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직전 부천FC1995전에서 1-2로 패하며 5경기 연속 무승(4무 1패)을 기록한 부산이다.
- 플레이오프(PO)권에서도 밀려나 6위(13승 12무 9패·승점 51)에 자리하고 있는 상황, 5위 서울 이랜드(13승 13무 8패·승점 52)와 맞대결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SPORTALKOREA=목동] 배웅기 기자= 하루빨리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내야 한다.
부산아이파크는 19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부천FC1995전에서 1-2로 패하며 5경기 연속 무승(4무 1패)을 기록한 부산이다. 한 끗 차이로 비기거나 지는 양상이계속되다 보니 분위기도 다소 어수선하다. 플레이오프(PO)권에서도 밀려나 6위(13승 12무 9패·승점 51)에 자리하고 있는 상황, 5위 서울 이랜드(13승 13무 8패·승점 52)와 맞대결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조성환 감독의 선택은 3-4-3 포메이션이다. 구상민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고 오반석-조위제-장호익이 수비진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 전성진-사비에르-이동수-김세훈이 위치했고, 최전방에 빌레로-윤민호-페신이 포진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조성환 감독은 "지난 건 어쩔 수 없다. 서울 이랜드는 공격진에 무게감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인내하는 힘이 필요하다. 조직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선제골만 내주지 않는다면 해볼 만하다. 사소한 차이에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는 만큼 잘하는 걸 더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도 책임감과 강한 목표의식을 가져야 한다. 천안시티FC전(8일·0-0 무승부) 이후 팬분들께서'이길 의지, 승격하고 싶은 의지가 있냐'고 말씀해 주셨다. 승패를 떠나 자세와 태도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환 감독은 서울 이랜드전이 '단두대 매치'나 다름없다고 봤다. 조성환 감독은 "오늘 지면 5위권도 사실상 힘들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며 "쉽게 이길 팀도, 쉽게 지는 팀도 없다. 비교적 하위권 팀들 상대로 승점을 따지 못한 게 자충수가 된 건 사실이다. 비장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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