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영광이 홍명보호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김영광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나 김영광이오를 통해 11월 A매치 가나전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 가장 큰 문제론 백패스를 많이 한다라며 우스갯소리를 섞어 대표팀의 빌드업 및 공격 체계를 비판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영광이 홍명보호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김영광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나 김영광이오'를 통해 "11월 A매치 가나전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영광은 전반 16분경 "무슨 특징이 있는지 모르겠다. 무엇을 하려고 나온 건지도모르겠다. 쓸모없는 이야기 대신 팩트만 이야기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현규한테 패스할 때도 보면 강인이에 의한 개인의 기술과 능력으로 인한 패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원투, 삼자, 사자 이런 것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김영광은 답답하단 호소와 함께 손흥민이 고립될 수밖에 없는 전술에 아쉬움을 표했다.


전반 30분이 지나자, "이대로 월드컵에 나가면 탈탈탈 털린다. 이만큼 공간을 주고 벌어져서 경기하면 예상컨대 3경기에서 10골 이상 먹고 진다"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가장 큰 문제론 "백패스를 많이 한다"라며 우스갯소리를 섞어 대표팀의 빌드업 및 공격 체계를 비판했다. 특히 "우리가 패스할 때 흐르기 전 잡고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어야 바로 줄 수 있다. 그런데 공이 오면 나머지 선수들이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이 반복된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나도 일본이 싫다. 그런데 배워야 한다. 일본이압박할 때 1선하고 3선을 봐야 한다. 90분 내내 25~30미터간격을 유지했다. 수비할 때 같이하고 공격할 때 같이하면서간격이 벌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압도하는 거다. 반면 우리는 90분 내내 20분 붙어 있을까 말까다"라고 비교했다.
대표팀은 이날 후반 19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이태석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지난 9월 이후 치른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라는 준수한 성적과 함께 사상 첫 포트2 진입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그럼에도 김영광은 과정과 내용을 문제 삼았다. 경기가 종료된 후 "이게 이긴 겁니까"라며 "기본적으로 1차원적인 패스는 여러분도 하고 나도 할 수 있다. 축구를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동호회 회원분들도 할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스포탈코리아, 나 김영광이오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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