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미드필더 이진현이 필살의 각오로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태국의 강호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치른다. 이번 부리람전을 승리하면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지만, 오는 30일 홈에서 제주 SK와 리그 최종전이 더 중요하다.

[ACLE 기자회견] 울산 이진현, "투쟁심과 간절함으로 살아남겠다"

스포탈코리아
2025-11-25 오후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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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산 HD 미드필더 이진현이 필살의 각오로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태국의 강호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치른다.
  • 이번 부리람전을 승리하면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지만, 오는 30일 홈에서 제주 SK와 리그 최종전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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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울산 HD 미드필더 이진현이 필살의 각오로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태국의 강호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승점 7점으로 4위다. 선두 빗셀 고베(승점9)에 승점 2점, 조호르 다룰 탁짐과 산프레체 히로시마(이상 승점7)에 골득실에서 뒤져 있다. 이번 부리람전을 승리하면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지만, 오는 30일 홈에서 제주 SK와 리그 최종전이 더 중요하다. 생존이 걸렸기 때문이다. 운명의 한 주다.

경기 하루 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이진현은 "우리 입장에서 시즌의 가장 중요한 한 주를 앞두고 있다. ACLE도 중요한 대회다. 고베 원정에서 지고 왔기 때문에 홈에서 승리하려고 많은 준비를 했다. 이번 경기를 잘해서 남은 리그도 잘 치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은 지난 22일 광주FC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잔류를 확정짓지 못했다. 승점 44점으로 리그 9위를 유지했지만, 수원FC(승점42)에 승점 2점 차로 쫓기고 있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로 갈 수도 있다. 30일 홈에서 열리는 제주전을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이진현은 "광주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선수들끼리 아쉬운 마음이 강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마지막 한 주를 준비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기술과 전술도 중요하나 투쟁심이 필요하다. 이제 느낄 선수도 있고, 이전에 느낀 선수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 한 주를 잘 준비해서 간절하게 살아남는 방법으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진현은 이번 시즌 K리그1과 ACLE 무대를 누비고 있다. 차이점에 관해 그는 "다른 점을 많이 느낀다. K리그는 수비적으로 임하는 경향이 있다면, ACLE은 공격적으로 나아간다. 기술적으로 한국 선수들과 다르다. 선수들이 그 점을 주의(부리람)해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사진=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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