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진의 리더로 떠오른 에데르 밀리탕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 라리가 15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것.

'초비상'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전 빅매치가 코앞인데...! 핵심 수비수 밀리탕 부상...운영 차질 빚어

스포탈코리아
2025-12-08 오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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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수비진의 리더로 떠오른 에데르 밀리탕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 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 라리가 15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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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 수비진의 리더로 떠오른 에데르 밀리탕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 라리가 15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슈팅을 23개나 날리는 등 거세게 상대를 몰아쳤으나 골문을 열진 못했다. 반대로 셀타 비고는 엄청난 역습 속도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공략하며 슈팅을 7번 시도해 스베드베리가 2골을 터트렸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패배보다 더 큰 악재를 맞이했다.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것.

밀리탕은 전반 중반셀타 비고의 역습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상대 공격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쪽을 잡고 쓰러졌다. 의료진 2명의 체크를 받은 그는 고통을 호소하며 다리를 절뚝였고, 결국 경기를 모두 소화하지 못한 채 안토니오 뤼디거와 교체됐다.

밀리탕의 부상은 레알 마드리드로선 엄청난 악재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떠난 뒤 그가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또 딘 하위센, 다비드 알라바, 다니 카르바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페를랑 멘디도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기에 고민은 더 커졌다.

당장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1일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헐거워진 수비진으로 엘링 홀란드가 이끄는 강력한 공격진을 막아낼 수 있을지. 기대보단 걱정이 앞서는 순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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