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신인왕에 이어 또 한번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에 패배했다. 올 시즌 MLS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로드리고 데 폴(인터 마이애미CF)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던 스타들 대거 유입되며1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1위는올 시즌 MLS 신인왕을 차지한 드레이어의 몫이었다. MLS 사무국은 드레이어에 대해 리오넬 메시가 없었다면 올해MVP는 드레이어의 차지가 됐을 것이라며 언론·선수·종합 투표 모두에서 메시의 바로 뒤인 2위를 기록했고, 정규시즌 공격 포인트 역시 메시 다음으로 많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MLS '오피셜' 또또 참패…신인왕 불발 이어 "최고의 영입" 에서도 드레이어에 밀려 2위

스포탈코리아
2025-12-13 오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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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신인왕에 이어 또 한번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에 패배했다.
  • 올 시즌 MLS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로드리고 데 폴(인터 마이애미CF)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던 스타들 대거 유입되며1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1위는올 시즌 MLS 신인왕을 차지한 드레이어의 몫이었다.
  • MLS 사무국은 드레이어에 대해 리오넬 메시가 없었다면 올해MVP는 드레이어의 차지가 됐을 것이라며 언론·선수·종합 투표 모두에서 메시의 바로 뒤인 2위를 기록했고, 정규시즌 공격 포인트 역시 메시 다음으로 많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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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신인왕에 이어 또 한번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에 패배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5시즌 MLS에서 이뤄진 최고의 영입 선수들을 선정해 TOP 10 순위를 발표한다"고 밝히며 결과를 공개했다.

올 시즌 MLS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로드리고 데 폴(인터 마이애미CF)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던 스타들 대거 유입되며1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1위는올 시즌 MLS 신인왕을 차지한 드레이어의 몫이었다.

MLS 사무국은 드레이어에 대해 "리오넬 메시가 없었다면 올해MVP는 드레이어의 차지가 됐을 것"이라며 "언론·선수·종합 투표 모두에서 메시의 바로 뒤인 2위를 기록했고, 정규시즌 공격 포인트 역시 메시 다음으로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단 역사상 첫 시즌을 치른 확장팀 샌디에이고FC에서 34경기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3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 전 안더레흐트에서 지정선수(DP)로 합류한 그는 곧바로 리그를 지배하는 존재가 됐고, 올해의 신인상 수상도 당연한 결과였다. 2026시즌에도 상대 수비진을 공포에 몰아넣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위에는 손흥민의 이름이 올랐다.

사무국은 "손흥민이 여름이 아닌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했다면, 이 리스트의 1위는 그였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시즌 중반 합류가 결정적인 변수였음을 짚었다.

이어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착륙과 동시에 폭발했다. 정규시즌 단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FBref' 기준 정규시즌 500분 이상 출전 선수 중 90분당 기대득점(xG)+기대도움(xA) 수치에서 그보다 앞선 선수는 메시뿐이었다"며 "드니 부앙가와의 파트너십은 치명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우디 MLS 컵 플레이오프에서 기록한 3골 특히 밴쿠버전에서 터진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까지 더하면, 기억에 남을 데뷔 시즌이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누적치에서 드레이어에 밀린 만큼 결과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이미 '2025 MLS 올해의 신인선수' 부문에서도 드레이어에 이어 2위에 머물렀던 손흥민으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드레이어는 데뷔 시즌에 19골 19도움, 총 3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완성했다. 팬·미디어·선수단 투표에서 무려 74.1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손흥민(6.3%)을 크게 따돌리고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럼에도 손흥민에게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10월MLS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팬 투표에서 43.5%를 얻어 리오넬 메시(22.5%)를 21%포인트 차로 제쳤다.

해당 골은 지난 8월 24일 FC 댈러스전에서 나온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었다. MLS 데뷔 3경기 만에 전반 6분, 먼 거리에서 감아 찬 오른발 슈팅이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팬과 전문가 모두가 시즌 최고의 장면으로 꼽은 명장면이었다.

비록 절반의 시즌만 소화했지만, 손흥민은 리그 내 어떤 공격수보다도 높은 효율을 증명했다. 다음 시즌 풀타임으로 나설 경우, 신인상을 넘어 MLS의 모든 개인상을 휩쓸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드레이어와 손흥민의 뒤를 이은 최고의 영입 선수 TOP 10에는 에반데르(FC 신시내티), 필립 싱커나헬(시카고 파이어), 뮐러, 예페 트베르스코프(샌디에이고), 안디 나하르(내슈빌SC), 타데오 아옌데(인터 마이애미), 마르코 파샬리치(올랜도 시티), 데 폴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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