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르윈 누녜스와 파블로 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힐랄의 스쿼드 명단에서 제외됐다라며 두 선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대회엔 출전할 수 있지만, 리그 경기엔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 로마노는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카림 벤제마가 누녜스의 자리를 대신했다고 설명했다.
- 알 힐랄의 경우 팀 내 핵심 역할을 도맡는 대부분의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이 아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다르윈 누녜스의 이름이 삭제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르윈 누녜스와 파블로 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힐랄의 스쿼드 명단에서 제외됐다"라며 "두 선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대회엔 출전할 수 있지만, 리그 경기엔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카림 벤제마가 누녜스의 자리를 대신했다고 설명했다. 알 힐랄은 3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벤제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발롱도르 위너'로 한 시대를 풍미한 벤제마는 2023년 돌연 유럽 커리어를 정리한 후 알 이티하드행을 택했다.

벤제마는 2년 반 동안 87경기서 57골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알 이티하드는 최전방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가져간 벤제마의 파괴력에 힘입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알 이티하드는 협상 테이블서 벤제마를 외면했고,황당한 제안을 건네며 사실상 결별을 통보했다. 그러자, 벤제마는 라이벌 구단 알 힐랄로 적을 옮기며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데뷔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규격 외 선수인 벤제마의 가세로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 아시아 최강 스쿼드를 구성했다. 불똥은 엄한 데 튀었다. 알 힐랄은 지난해 8월 리버풀서 4,630만 파운드(약907억 원)를 주고누녜스를 영입했지만,1년 새 프리미어리그(PL) 디펜딩 챔피언의 공격수는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했다.
여기엔 독특한 쿼터 규정이 주요했다. 현재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25명의 로스터 가운데 최대 10명의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나이 제한이 없는 8명의 선수와 2003년 이후 태어난 2명의 선수로 구성된 스쿼드를 꾸릴 수 있다. 알 힐랄의 경우 팀 내 핵심 역할을 도맡는 대부분의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이 아니다. 이 때문에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6골에 그치고 있는누녜스가 경쟁에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사진=알 힐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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