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던 다비드 데 헤아(피오렌티나)가 다시 한 번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을 인용해 유벤투스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골키퍼 포지션 보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데 헤아의 측근들과 초기 접촉에 나섰다고 전했다.
- 이 같은 활약 덕분에 유벤투스가 35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데 헤아를 주시하고 있는 모양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던 다비드 데 헤아(피오렌티나)가 다시 한 번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을 인용해 "유벤투스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골키퍼 포지션 보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데 헤아의 측근들과 초기 접촉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데 헤아는 마르코 카르네세키(아탈란타),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구단의 숏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며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대안을 놓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비카리오와 카르네세키가 모두 이탈리아 국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유벤투스의 관심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35세에 접어든 데 헤아까지 후보군에 올랐다는 점은, 여전히 그의 기량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초반에는 불안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 아래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끈 세계적인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놀라운 반사신경과 슈퍼 세이브로 수많은 위기를 막아낸 그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맨유 소속으로 415경기 446실점, 148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의 황금기를 뒷받침했다.

하지만 2022/23시즌, 입단 12년 차를 맞은 그는 기량 기복과 함께 점차 입지가 흔들렸고, 결국 맨유와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이후 약 13개월의 공백을 가진 데 헤아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으며 복귀했다. 2024/25시즌 세리에A 4라운드부터 출전한 그는 리그 35경기에서 38실점, 11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도움 1개까지 올리며 팀의 UEFA 유럽 컨퍼런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올 시즌 역시 피오렌티나가 리그에서 4승 9무 12패(승점 21)로 강등권 싸움을 벌일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데 헤아는 리그 25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39실점(3클린시트)을 기록하며 골문을 지키고 있다. 팀 상황과는 별개로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 덕분에 유벤투스가 35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데 헤아를 주시하고 있는 모양새다. 과연맨유를 떠난 뒤 다시금 제2의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는 데 헤아가 유벤투스 이적으로 상승세의 방점을 찍을 수 있을까.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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