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큰 전력 보강 소식을 전했다.
- 프림퐁은 지난달 29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 카라바흐 FK전에서 전반 4분 만에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 UCL 16강과 리그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을 앞두고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됐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FC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큰 전력 보강 소식을 전했다. 제레미 프림퐁이 1군 훈련에 복귀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프림퐁은 지난달 29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 카라바흐 FK전에서 전반 4분 만에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당시 리버풀은 6-0 대승을 거뒀지만, 프림퐁의 이탈은 뼈아픈 악재였다.

이미 조 고메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었고, 전문 오른쪽 풀백 코너 브래들리마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황이었다. 이에 리버풀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엔도 와타루를 우측 풀백으로 기용하는 임시 방편을 택했다.
하지만 엔도 역시 선덜랜드와의 리그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고, 결국 소보슬러이가 계속해서 우풀백을 맡아야 했다.
소보슬러이는 낯선 포지션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문제는 중원이었다. 이번 시즌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와 커티스 존스의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소보슬러이까지 수비로 내려가자 중원의 뎁스는 급격히 얇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프림퐁의 훈련 복귀는 단순한 선수 한 명의 복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UCL 16강과 리그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을 앞두고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됐다.
다만 리버풀로서는 프림퐁의 잦은 부상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레버쿠젠 시절만 해도 그는 부상과는 거리가 먼 선수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프림퐁은 레버쿠젠에서 5년간 190경기 30골 44도움을 기록하는 동안 공식 부상 이력이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하나는 8일 결장의 경미한 부상이었고, 다른 하나는 2021/22시즌 발목 인대 부상으로 53일 결장한 사례였다.

그러나 리버풀 입단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그는 이미 네 차례 부상을 당했고, 총 117일을 결장했다. 이 기간 동안 무려 2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가 분데스리가보다 육체적 강도가 높은 리그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리버풀 입장에서 철강왕이던 선수의 잦은 부상은 골머리가 아플 수 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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