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 한국은 14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대파했다.
- 이로써 한국은 2027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4연속 본선 진출의 쾌거다.
한국은 14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7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예선도 겸하고 있는데, 4강 진출 4팀과 8강에서 탈락한 팀들이 다투는 플레이오프 승자 2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신상우호는 우즈베키스탄을 맞이해 객관적인 전력 차이를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 손화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고유진, 박수정, 지소연, 이은영, 장슬기가 릴레이 골을 터트린 한국은 시원한 승리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필리핀과 일본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여자 대표팀은 대회 출국 전 나왔던 여러 가지 잡음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했다. 정신적 지주 지소연은 비즈니스석을 요구하며 여자 대표팀의 처우 개선을 주장했고, 전 국가대표 조소현은 중국 대표팀의 프라다 협찬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대표팀과 비교했다. 남자 대표팀과 대등한 처우 요구에, 경제 논리를 따져야 한다는 팬들 사이의 여론이 좋지 않았다. 이 같은 압박 속에서도 신상우호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것이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소식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축하를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의 2027 FIFA 여자 월드컵 진출을 축하한다. 내년에 열리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2015 캐나다 대회를 시작으로 2019 프랑스, 2023 호주-뉴질랜드 대회에 이어 4연속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최고 성적은 2015 캐나다 대회 때 이룬 16강이다. 2027 브라질 대회에선 그 이상의 결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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