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선은 17일(한국시간) 한 축구 클럽이 주축 선수의 충격적인 범죄 연루 사실로 인해 승점 27점을 삭감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바이에른축구협회(BFV)는 가짜 신분의 선수를 출전시킨 책임을 물어 하이드하우젠에 승점 27점 삭감 징계를 내렸다. 협회와 구단 모두 사기꾼의 피해자라며 정의로운 판단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름 끼친다!' 이런 흉악범이랑 한 지붕 아래서…'살인미수·마약 밀매·위조 신분'까지, 선두팀 에이스 충격 실체→소속팀은 승점 27점 증발 위기

스포탈코리아
2026-03-17 오후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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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더선은 17일(한국시간) 한 축구 클럽이 주축 선수의 충격적인 범죄 연루 사실로 인해 승점 27점을 삭감당했다고 보도했다.
  •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바이에른축구협회(BFV)는 가짜 신분의 선수를 출전시킨 책임을 물어 하이드하우젠에 승점 27점 삭감 징계를 내렸다.
  • 협회와 구단 모두 사기꾼의 피해자라며 정의로운 판단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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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 축구선수가 가짜 신분으로 살아온 것도 모자라, 마약 밀매범이었다는충격 사실이드러났다.

영국 매체 '더선'은 17일(한국시간) "한 축구 클럽이 주축 선수의 충격적인 범죄 연루 사실로 인해 승점 27점을 삭감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클럽은 독일의 SpVgg 하이드하우젠. 해당 팀은 현재 크라이스리가3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핵심마테오 비드마르의 충격적인 이면이 드러나면서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마테오는 14경기9골을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이끈 핵심 자원이었으나, 돌연 지난해 12월 뮌헨의 한 거리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그는 차량으로 타고 경찰을 향해 돌진했고, 결국 경찰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뒤에야 제압됐다.

이후 자택 수색에서는 약 5kg의 마약, 현금 5만 유로(약 8,560만 원), 다수의 실탄 총기와 위조 여권이 발견됐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마테오 비드마르'라는 이름 자체가 가짜였다는 점이다. 그는 이때까지 허위 신분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그는 뮌헨 지역축구계에서 꽤 알려진 인물이었다. 2014/15시즌에는 본명으로 VfB 포르스티닝에서 뛰었고, 이후 SC 키르히하임을 거쳤다. 2018년 10월부터는 마테오라는 이름으로 FC 노이하데른에 등록돼 2024년까지 활동했으며, 이후 하이드하우젠에 합류해 활약을 이어갔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바이에른축구협회(BFV)는 가짜 신분의 선수를 출전시킨 책임을 물어 하이드하우젠에 승점 27점 삭감 징계를 내렸다.

구단은 강하게 반발했다.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주세페 시알도네 회장은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는 전혀 눈에 띄지 않았고 돈을 과시하지도 않았다.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한다고 했었다"며 "이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었겠나. 선수 등록 서류가 이미 있었고, 우리는 그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했을 뿐"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BFV 역시 구단이 가짜 신분을 사전에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해당 선수가 유효한 출전 자격을 갖추지 않은 상태였던 만큼 징계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하이드하우젠은 판결에 불복, 상급 스포츠 재판부에 항소한 상태다. 시알도네 회장은 "우리는 아무 잘못이 없고 오히려 피해자다. 협회와 구단 모두 사기꾼의 피해자"라며 "정의로운 판단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트워크 픽쳐스, 안드레아스 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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