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퇴장 징계로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독일 현지에서도 그의 대한민국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두고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독일 매체 글라트바흐TOTAL은 30일(한국시간) 카스트로프가 퇴장 징계 여파로 올여름 월드컵 출전에 위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29일 카스트로프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인해 독일축구협회(DFB) 상벌위원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며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명보호 날벼락

스포탈코리아
2026-05-02 오전 09:47
90
뉴스 요약
  •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퇴장 징계로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독일 현지에서도 그의 대한민국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두고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 독일 매체 글라트바흐TOTAL은 30일(한국시간) 카스트로프가 퇴장 징계 여파로 올여름 월드컵 출전에 위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 구단은 29일 카스트로프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인해 독일축구협회(DFB) 상벌위원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며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퇴장 징계로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독일 현지에서도 그의 대한민국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두고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독일 매체 '글라트바흐TOTAL'은 30일(한국시간) "카스트로프가 퇴장 징계 여파로 올여름 월드컵 출전에 위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5/26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당시 그는 아담 다힘과 샤엘 쿰베디를 향해 연달아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특히 쿰베디를 향한 깊은 백태클에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상황에는 나름의 배경이 있었다. 묀헨글라트바흐의 파비오 키아로디아가 근육 경련으로 쓰러지자, 동료 조 레이나가공을 밖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는 이를 되돌려주지 않고, 스로인 상황에서 곧바로 골키퍼 모리츠 니콜라스를 압박해 공을 탈취했다. 이에 격분한 카스트로프가 과격한 태클로 대응한 것이다.

팀을 보호하려는 의도였지만 결과는 치명적이었다. 퇴장 징계로 시즌 아웃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구단은 29일 "카스트로프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인해 독일축구협회(DFB) 상벌위원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며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시즌 공식전 28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총 1,618분을 소화하며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즌 막판 3경기에 결장하게 되면서 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자신을 어필할 기회를 잃었다.

매체는 "시즌 종료를 앞둔 경기들은 대표팀 승선을 위한 결정적인 무대였다"며 "주전이 아닌 선수에게 출전 시간은 더욱 중요하다. 카스트로프는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날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제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1. FC 쾰른과의 더비(3-3 무승부)에서 2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로 평가받는다"며 "이러한 퍼포먼스가 월드컵 발탁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몇 주 안에 판가름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우려와 달리 대표팀 승선 자체는 가능할 전망이다. 문제는 실전 감각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 출전 없이 공백기를 보내야 한다는 점은 치명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더욱이 포지션 적응도 변수다. 카스트로프는 대표팀에서 윙백으로 뛴 경험이 없다. 지난 3월 A매치에서도 명단에 포함됐지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그동안 A매치 5경기에서도 모두 미드필더로만 기용됐다.

현재 홍명보 감독 체제는 스리백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윙백의 역할은 공수 전환과 활동량 측면에서 핵심적이다.

홍 감독 역시 3월 A매치 명단 발표 당시 카스트로프를 윙백 자원으로 분류하며 "이명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소속팀에서 해당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충분히 실험해볼 가치가 있는 선수"라며 "선수 본인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활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기에 소속팀에서 윙백으로 뛰는 카스트로프를 단 한 경기라도 더 지켜보는 것이 중요했고, 선수 본인에게도 해당 포지션에서의 출전 경험을 이어가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퇴장이라는 변수로 인해 대표팀과 카스트로프 모두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사긴=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