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명장 위르겐 클롭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한 뒤 빠른 쇄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축구 강국 독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달아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다만 현재 레드불과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구단과의 협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홍명보호급 참사→"감독 선임 준비 끝"...'속전속결' 독일, '자국 명장' 클롭 차기 사령탑 낙점, 월드컵 실패 후 '빠른 쇄신'

스포탈코리아
2026-07-05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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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자국 명장 위르겐 클롭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한 뒤 빠른 쇄신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축구 강국 독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달아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 다만 현재 레드불과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구단과의 협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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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서 굴욕을 맛본 독일이 새로운 감독 선임 준비를 끝냈단 소식이다. '자국 명장' 위르겐 클롭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한 뒤 빠른 쇄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은 5일(한국시간) 클롭은대표팀 감독직에 대해 "나는 준비가 됐다"라며 "물론 지금이 완벽한 시점은아니지만, 이전 어느 때보다 적절한 시기인 것은 맞다. 충분히 재충전했고돌아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독일축구협회는 최근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물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결별했다. 애초 유로 2028까지 계약돼 있었지만, 이번 월드컵 32강에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또 한 번 조기 탈락의 충격을 겪었고, 결국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내 들게 됐다.

축구 강국 독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달아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이번 대회 역시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시자,독일축구협회와 대표팀전반에 대한개혁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와중에 가장 유력한 후임 감독으로 클롭이 거론됐고,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현장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클롭은 지난해 리버풀을 떠난 뒤 현재 레드불 글로벌 축구 총괄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월드컵 기간 독일 '마젠타TV'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대표팀을 예의주시했고,조기 탈락 이후 차기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클롭은 독일축구협회와 이미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그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이 물러났고, 독일축구협회가 후임을 찾는 과정에서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논의에는 관심이 있다고 얘기했다. 앞으로 더욱 집중적인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레드불과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구단과의 협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클롭은 "나는 레드불과 계약돼 있고 지금의 일을 정말 즐기고 있다. 기본적으로 계약은 끝까지 지키려는 사람"이라고 운을 뗀 뒤"올리버 민츨라프 CEO와도 대화를 나눠야 한다. 이미 몇 가지를 주제로논의했고, 그가 내 앞을 막지는 않을 것으로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계속해서 "대표팀 감독 문제는 한 사람만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독일 축구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내가 맡든 다른 누군가가 맡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과감한 개혁 의지는 몇몇 국가들이 따라가야 할 확실한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회 탈락 직후 축구협회장, 감독직이 나란히 공석이 돼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워진 한국 대표팀이 눈여겨봐야 할 사례임엔 틀림 없다.

사진=리버풀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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