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고지대에서의일전을 앞두고 뜻밖의 선택지까지 고려중인 모양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도핑 규정상 잉글랜드 선수들은 월드컵 고지대 문제 해결을 위해 비아그라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16강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잉글랜드, 해발 2,200m 고지대 경기 앞두고 "비아그라 사용 가능" 충격 선택지 급부상?…반도핑기구 금지 목록 포함 X

스포탈코리아
2026-07-04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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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가 고지대에서의일전을 앞두고 뜻밖의 선택지까지 고려중인 모양새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도핑 규정상 잉글랜드 선수들은 월드컵 고지대 문제 해결을 위해 비아그라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잉글랜드는 월드컵 16강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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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잉글랜드가 고지대에서의일전을 앞두고 뜻밖의 선택지까지 고려중인 모양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도핑 규정상 잉글랜드 선수들은 월드컵 고지대 문제 해결을 위해 비아그라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아그라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2026년 금지약물 목록에 포함돼 있지 않다. 또한 연구 결과 비아그라는 폐의 혈압을 낮춰 고지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잉글랜드 선수들이 실제로 비아그라 복용을 계획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더 선역시 "잉글랜드 선수들이 멕시코시티 원정에서 비아그라를 복용할 계획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16강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경기가 열리는 에스타디오 아즈테카는해발 2,200m 이상에 위치해 있다. 고지대에서는 공이 더 멀리 날아가고, 선수들의 체력 소모도 커질 수 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멕시코가 이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이다. 매체는 "멕시코는 지난 56년 동안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단 두 번밖에 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면 잉글랜드는 금요일 멕시코에 도착할 예정이라 적응 시간은 이틀에 불과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까다로운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할 전망이다. 잉글랜드는 앞서 애틀랜타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을 꺾은 뒤 곧장 멕시코로 이동하지 않고 캔자스시티 훈련 기지로 돌아갔다. 투헬 감독이 중립적인 환경에서 전술 계획을 다듬길 원했기 때문이다.

또한 숙소 보안도 강화된다. 매체는"잉글랜드 대표팀 숙소 위치는 홈 팬들이 선수들의 수면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며 "FIFA는 호텔 주변 도로 통제까지 승인했다"고 전했다.

분명 고지대 경기에서는 적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장 이번 월드컵 A조에서도 충분한 적응 과정을 거치지 못한 체코 대표팀이 경기 후반 체력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잉글랜드 입장에서도 고지대에서 치르는 멕시코전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과연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가 개최국 멕시코와의 일전을 앞두고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barstoolsport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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