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가장 행복한 순간디오구 조타를 떠올렸다.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가 열린 당일은 조타가 세상을 떠난 지 1주기가 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끝내 눈물!' 호날두, 故 조타 1주기에 "함께 있다고 느껴"...포르투갈, 16강 진출 후 21번 유니폼 들고, 감동 세리머니 선보여

스포탈코리아
2026-07-03 오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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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르투갈이 가장 행복한 순간디오구 조타를 떠올렸다.
  •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 경기가 열린 당일은 조타가 세상을 떠난 지 1주기가 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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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포르투갈이 가장 행복한 순간디오구 조타를 떠올렸다.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2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의 극적인 헤더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앞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제압한 스페인과 8강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번승리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경기가 열린 당일은 조타가 세상을 떠난 지 1주기가 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조타는 지난해 7월 3일 스페인 북서부에서 동생과 함께 차를타고 이동하던 중 추월 과정에서 타이어가 파열되며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주장 호날두는 조타의 등번호 2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동료들과팬들 앞으로 향했다.선수들은 조타의 대표팀 유니폼을 들며마치 이곳에 있는 듯 단체 사진을 촬영해감동을 선사했다.

심지어 호날두는 조타 유니폼을 입은 채인터뷰에 임했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경기 전 오늘이 조타의 1주기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순간이었다"라며 "단순히 이겼기 때문이 아니라 조타가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오늘 결과는 그를 기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극장골의 주인공 하무스는"우리는 매일 조타를 떠올린다. 그는 우리에게 힘을 준다"고 털어놓았다. 하파엘 레앙 역시 "오늘 승리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는 조타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오늘은 조타가 우리 팀에 어떤 존재였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였다"라고 운을 뗀 뒤"우리에게는 디오구를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할 책임이 있다. 앞으로도 그의 기억을 품고 함께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TNT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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