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엘 하지 말릭 디우프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2004년생 디우프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내내 빅클럽들의관심을 받은 기대주다.
-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지만 센터백과 왼쪽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전술적 유연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엘 하지 말릭 디우프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1일(한국시간) '가디언' 보도를 인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새로운 왼쪽 풀백 영입을 추진 중이며, 웨스트햄의 디우프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4년생 디우프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내내 빅클럽들의관심을 받은 기대주다.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지만 센터백과 왼쪽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전술적 유연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시즌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리그 24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수비수임에도 뛰어난 공격 생산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지만, 웨스트햄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며 영입을 성사시켰다. 당시 팀을 떠난 애런 크레스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디우프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았다. 세네갈 대표팀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기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경기에 나섰고, 리그 28경기 5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장세 속에 맨유가 그를 주목하고 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좌측 풀백 자원이 충분한 상황이다. 패트릭 도르구, 루크 쇼, 누사이르 마즈라위 모두 해당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유망주 디에고 레온도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도르구는 캐릭 감독 체제에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용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쇼 역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잦은 부상과 나이를 고려하면대안이 필요하다. 레온 역시 당장 1군 활용보다는 임대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
결국 맨유가 21세의 디우프를 차세대 자원으로 낙점한 셈이다. 매체는 "디우프는 최근 몇 달간 수비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고, 크로스 능력은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캐릭전술에도 잘 어울리는 자원"이라며 "영입이 성사될 경우 점진적으로 팀에 적응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현재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어 잔류 여부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설령 잔류하더라도 2025년 5월 31일 기준 1억420만 파운드(약 2086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제안을 검토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사진=mufcglobal,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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