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결승전 결과가 뒤집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2025 AFCON 결승전 결과가 번복되면서 개최국 모로코가 3-0 승리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결승전 종료 57일 만에 항소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세네갈의 몰수패를 선언했다.

[속보] 초유의 사태 "우승컵 당장 내놔!" 57일 만에 뒤집힌 결승전... 세네갈 우승 박탈→모로코 3-0 몰수승 '오피셜' 공식발표, 끝내 우승국 바뀌었다!

스포탈코리아
2026-03-18 오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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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결승전 결과가 뒤집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2025 AFCON 결승전 결과가 번복되면서 개최국 모로코가 3-0 승리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결승전 종료 57일 만에 항소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세네갈의 몰수패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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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결승전 결과가 뒤집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2025 AFCON 결승전 결과가 번복되면서 개최국 모로코가 3-0 승리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결승전 종료 57일 만에 항소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세네갈의 몰수패를 선언했다. 당초 지난 1월 19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세네갈이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지만, 해당 결과는 무효 처리됐다.

논란의 핵심은 경기 도중 발생한 '집단 퇴장'이었다. 당시 세네갈 선수들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정규 시간 도중 경기장을 이탈했고, 이에 따라 경기는 약 16분간 중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 역시 이를 두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경기 재개 이후 모로코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브라힘 디아스가 이를 실축했고, 이후 세네갈의 파페 게예가 연장 후반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CAF는 세네갈의 행동이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CAF 규정 82조는 심판의 허가 없이 경기 종료 전 경기장을 떠날 경우 몰수패를 선언하도록 하고 있으며, 84조에 따라 몰수패 시 0-3패배로 기록된다.

결국 CAF 항소위원회는 모로코축구협회의 항소를 받아들였고, 세네갈의 승리는 취소됐다. 이에 따라 모로코가 3-0 승리를 기록하며 공식 우승팀으로 인정됐다.

이날 결승전은 경기 외적으로도 큰 혼란을 빚었다. 경기 중단 상황에서 양 팀 팬들 간 충돌이 발생했고, 경기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당시 모로코 대표팀을 이끌었던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은 "아프리카 축구에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장면"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상대 감독이 선수들에게 경기장을 떠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더욱 키웠다.

한편 모로코축구협회는 경기 종료 직후 CAF에 공식 항의를 제기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상황이다. 다만 현재만 놓고 보면결승 결과는 완전히 뒤집히게 됐다.

사진= BBC스포츠, 디 애슬레틱,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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