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도 시티 S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축구 아이콘이자 2018 FIFA 월드컵 우승 멤버 그리즈만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이어 그리즈만은 2026년 7월부터 2027/28시즌까지 이어지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8/29시즌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 그는 MLS 2차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지정선수(DP)로 등록될 예정이며, 메디컬 테스트와 국제이적허가서(ITC), P-1 비자 발급 절차를 거쳐 합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을 확정했다.
올랜도 시티 S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축구 아이콘이자 2018 FIFA 월드컵 우승 멤버 그리즈만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그리즈만은 2026년 7월부터 2027/28시즌까지 이어지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8/29시즌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그는 MLS 2차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지정선수(DP)로 등록될 예정이며, 메디컬 테스트와 국제이적허가서(ITC), P-1 비자 발급 절차를 거쳐 합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위고 요리스, 손흥민(이상 LAFC),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이어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MLS 무대를 밟게 됐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대표팀과 ATM, 더 나아가 라리가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이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ATM,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라리가에서만 556경기 204골 98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종료 전 리그 도움 2개를 추가할 경우 '200골-100도움'이라는 상징적인 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2019년 리그 우승을 위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ATM 팬들에게 배신자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2021년 임대로 복귀한 뒤 이듬해 완전 이적에 성공하며 다시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ATM 통산 기록은 488경기 211골 97도움이다.
이 같은 선수를 영입하게 된 올랜도의 기대도 크다. 단장 겸 스포츠 디렉터 리카르도 모레이라는 "그리즈만은 창의성, 지능, 결정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선수이며,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실력뿐 아니라 리더십과 승부욕, 챔피언 멘탈을 통해 팀 전체를 끌어올릴 것이다. 이번 영입은 구단과 구단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선언이며, 그와 그의 가족을 올랜도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즈만 역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올랜도 시티에서 커리어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구단과의 첫 대화부터 강한 야망과 명확한 비전을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이 나를 움직였다. 올랜도를 새로운 집으로 삼고, 팬들을 만나고, 홈 스타디움의 열기를 느끼며 팀이 위대한 성과를 이루도록 모든 것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DP로 영입된 그리즈만의 연봉은 MLS에서도 최상위권에 오를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3월 "올랜도 시티가 그리즈만에게 메시급 연봉을 제안했다"며 "기본 약 1,200만 달러(약 179억 원)를 보장받고, 스폰서십 등을 포함할 경우 총 수입은 약 2,000만 달러(약 298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간이 다소 남아 있지만, 올랜도가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조건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그리즈만이 약 1,200만 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경우, 손흥민은 약 85만 달러 차이로 밀리며 연봉 순위 3위로 내려가게 된다. 지난해 MLS 선수협회가 발표한 2025시즌 연봉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1,115만 2,852달러(약 166억 원)로 전체 2위를 기록했었다.


결국 올랜도의 파격적인 투자로 인해 손흥민은 메시와 그리즈만에 이어 연봉 3위로 내려서게 됐다.
다만 이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메시, 손흥민, 뮐러, 로드리게스에 이어 이제 그리즈만까지,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도 통할 슈퍼스타들이 MLS로 향하고 있는 만큼 리그 전체 연봉 규모가 상승하는 것 역시 불가피한 흐름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랜도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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