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이 보이지 않는 부진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FC가 이번에는 도미노 피자로부터조롱까지 받는 처지에 놓였다.
- 이로써 2026년 들어 첫 승 도전에 또 다시 실패한 토트넘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18위에 머물렀고 여전히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 이후 약 4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도미노 피자가 9,000만 개가 넘는 피자를 판매했다는 해당 게시물은 단순한 유머를 넘어 구단과 팬들에게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대목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끝이 보이지 않는 부진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FC가 이번에는 도미노 피자로부터조롱까지 받는 처지에 놓였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덜랜드 AFC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2026년 들어 첫 승 도전에 또 다시 실패한 토트넘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18위에 머물렀고 여전히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특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부임 후 치른 첫 경기였음에도 경기 내용은 기대 이하였다. 반등의 실마리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무기력한 경기력만 남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올해들어 리그 14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5무 9패). 이는 1934년 12월 이후 무려 91년 만에 나온 기록으로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긴 무승 행진이다.
잔여 일정은 6경기. 하지만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 16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3)와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2)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실제 축구 통계 매체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의 강등 확률을 46.5%로 산출했으며 이는 웨스트햄(37.35%)과 노팅엄(10.29%)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게다가 더더욱 심각한 점은 수비의 핵심이자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시즌 아웃을 당했다는 것이다.
로메로는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경브라이언 브로비와 공을 향해 달려들던 도중 상대의 밀림에 균형을 잃었고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와 강하게 충돌했다. 로메로는 무릎에 큰 충격을 입고 쓰러졌으며 결국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에 따르면 로메로는 오른쪽 무릎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인대 파열은 피했지만 부상 자체는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귀까지 약 5주에서 8주가 소요될 전망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나 다름 없다.


이처럼 온갖 악재가 더해지는 와중에 토트넘은 조롱까지 당했다.
15일영국 '도미노 피자 UK'공식 X 계정은 15일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승리한 이후 우리는 91,326,817개의 피자를 배달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실제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해 12월 29일 크리스털 팰리스전(1-0)이었다. 이후 약 4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도미노 피자가 9,000만 개가 넘는 피자를 판매했다는 해당 게시물은 단순한 유머를 넘어 구단과 팬들에게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대목이다.
결국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끊어내기 위해 남은 6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해 잔류를 이뤄내는 것 외에는 뾰족한 해답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미노 피자 UK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