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고민주공화국에 치명적인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지만, 월드컵 출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중앙아프리카 여러 국가를 덮친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미국이 보건 통제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 다만 불과 두 달여 만에 콩고민주공화국은 국가적인 전염병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콩고민주공화국에 치명적인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지만, 월드컵 출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중앙아프리카 여러 국가를 덮친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미국이 보건 통제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지난달 1일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는 1974년 서독 대회 이후 무려 52년 만에 이뤄낸 월드컵 본선 진출 쾌거였다. 자연스레 콩고민주공화국 전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고, 당국은 이를 기념해 전국 단위 유급 공휴일을 지정하며 기쁨을 나눌 정도였다.

다만 불과 두 달여 만에 콩고민주공화국은 국가적인 전염병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바로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가 중앙아프리카 지역을 덮쳤기 때문이다. 에볼라는 감염 시 고열, 구토, 설사를 비롯해 체내외 출혈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출혈성 질환으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평균 치사율이 약 50%에 달하는데, 이번 사태로 현재까지 콩고민주공화국에서만 에볼라 의심 환자 513명, 사망자 131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규제를 대폭 강화했고,일각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의 52년 만의 월드컵 출전이불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기우에 불과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이 무사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특별 예외 조치를 적용할 것임을 확인했다. 특히 선수단이 이미 유럽에서대회 준비를 진행하고 있어, 자국 발병에 따른 직접적인 입국 제한 조치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특별 면제 조치는 콩고민주공화국팬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미국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콩고민주공화국을 비롯해 감염이 확산 중인 주변국에 최근 체류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한편,콩고민주공화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에 편성돼 포르투갈,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와 16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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