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의 아르헨티나행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에이전트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23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로메로는 몇 주 전부터 예정돼 있던 재활 일정의 일환으로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자신의 유년 시절 팀 경기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최대한 남으려 했다" 토트넘 '강등 위기 속 아르헨티나행' 로메로, 비난 폭발 → 급히 해명 "재활 치료의 일환"...그러나 팬들 반응은 싸늘

스포탈코리아
2026-05-23 오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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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의 아르헨티나행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에이전트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23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로메로는 몇 주 전부터 예정돼 있던 재활 일정의 일환으로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 자신의 유년 시절 팀 경기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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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의 아르헨티나행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에이전트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23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로메로는 몇 주 전부터 예정돼 있던 재활 일정의 일환으로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자신의 유년 시절 팀 경기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시즌 최대 위기에 몰려 있다. 오는 25일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그만큼 구단 안팎의 긴장감은 극에 달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주장 로메로가 아르헨티나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일부에서는 로메로가 에버턴전에 함께하지 않고 자신의 첫 클럽 벨그라노와 리버 플레이트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결승전을 보기 위해 귀국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하지만 풋볼런던은 이를 부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해당 경기를 관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의 아르헨티나행은 지난달 선덜랜드전에서 입은 무릎 부상 재활 프로그램의 일부다.

로메로는 애초 곧바로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대표팀 의료진의 관리 아래 재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은 이 같은 회복 과정에서 세계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로메로는 처음에는 이 선택지를 거절했다.

이유는 토트넘 때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로메로는 가능한 한 오래 런던에 남아 팀 동료들과 함께하려 했다. 중요한 시기 구단을 가까이에서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그는 팀 미팅에도 자주 참석했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도 매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 일부가 런던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토트넘 의료진과 함께 로메로의 재활 1단계를 매일 관리했다. 이후 이번 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로 이동한 것은 재활 2단계에 해당하며 이미 몇 주 전부터 계획돼 있던 일정이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에서 재활의 마지막 단계를 마친 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가오는 월드컵 준비까지 고려한 결정이다.

논란이 커지자 로메로의 에이전트 치로 팔레르모가 직접 입을 열었다. 팔레르모는 풋볼런던을 통해 "이번 이동이 축구 경기를 관전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주장은 완전히 부정확하다. 더 나아가 이는 몇 주 전부터 마련돼 있던 재활 계획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퍼뜨리는 완전히 조작된 이야기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어 "크리스티안의 초점은 늘 그랬듯 최대한 강하게 회복하는 것, 월드컵을 준비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토트넘을 지원하는 것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단과 팀 동료들, 팬들을 향한 그의 헌신은 토트넘에서 보내온 시간 내내 분명히 드러났으며 지금도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웠다. 토트넘이 강등 위기 속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 주장이 팀 곁을 떠났다는 사실 자체에 논란이 커졌다.

골드 기자가 해당 기사를 공유한 SNS 게시물에는 비판이 가득했다.한 팬은 "내 인생에서 모든 것은 결국 어떻게 보이느냐의 문제다. 이건 처음부터 끔찍한 계획처럼 보인다. 구단은 팬들이 그를 어떻게 생각할 거라고 예상한 것인가. 결국 그는 우리 클럽에 관심이 없다. 헤어지는 게 최선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또 다른 팬은 "그가 조금이라도 이 클럽을 신경 썼다면 주장으로서 일요일에 그 자리에 있었을 것이다. 사람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는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다 강경한 반응도 있었다. 한 팬은 "구단 주장이 토트넘의 시즌 최종전에 참석하지 않는다. 어쩌면 챔피언스리그 결승보다 더 큰 경기일 수도 있다. 설령 구단이 동의했다 하더라도 그는 거절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재활 계획이라는 설명을 두고도 의문은 이어졌다. 한 팬은 "'몇 주 전부터 마련돼 있던 재활 계획'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유소년 시절 클럽을 방문하는 것도 계획돼 있었던 것인가. 그 클럽이 영상도 올렸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팬은 "아르헨티나 의료진이 영국으로 와서 홋스퍼 웨이를 이용했어야 했다. 그런 다음 시즌이 끝나고 돌아가면 됐다. 그는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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