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손흥민에게 한국 대표로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일은 결코 익숙해지지 않는 경험이다라며 손흥민의 인터뷰를 집중 조명했다.
- 소속팀에서 쌓아온 커리어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이미 전설 반열에 올랐다.
- 이제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에게 월드컵은 여전히 꿈같은 무대다. 이미 세 차례나 경험했지만 4번째 월드컵을 앞둔 마음가짐은 처음과 다르지 않다.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손흥민에게 한국 대표로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일은 결코 익숙해지지 않는 경험이다"라며 손흥민의 인터뷰를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다. 소속팀에서 쌓아온 커리어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이미 전설 반열에 올랐다.

A매치 143경기에 출전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세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제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월드컵은 여전히 생경하다.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정말 좋은 느낌이다. 축구 선수로서 월드컵을 이야기하면 그것은 꿈과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몇 번의 월드컵을 뛰었는지, 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월드컵은 꿈과 같다. 나는 이 놀라운 나라를 대표하게 될 것을 기다리는 어린아이 같은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손흥민 개인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손흥민은 현재 A매치 통산 54골로 한국 축구 역대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1위 차범근의 58골까지는 단 4골이 남았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월드컵은 기존 대회보다 경기 수가 늘어난 만큼 손흥민이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손흥민은 기록보다 월드컵 자체가 주는 책임감과 영광을 강조했다. 그는 "많은 책임감이 따르지만 동시에 엄청난 영광이다. 나는 그저 즐기고 싶고, 이 대회를 축제처럼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가 4년을 기다린다. 선수로서 우리는 이 놀라운 대회를 위해 4년 동안 노력한다. 우리는 즐기고 싶고, 훌륭한 결과를 얻고 싶고, 멋진 대회를 만들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이번 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가장 큰 변수는 고지대다. 한국의 1, 2차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는 해발 약 1,500m에 위치해 있다. 3차전 장소인 몬테레이는 과달라하라보다는 낮지만 해발 약 540m로 역시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환경이다.
대표팀은 현재 해발 약 1,460m에 자리한 솔트레이크시티 훈련장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이라는 중압감 속에서 치르는 경기는 또 다르다.

이 때문에 이미 멕시코 고지대 원정을 경험한 손흥민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졌다.
손흥민은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에서 해발 약 2,200m의 크루스 아술 원정을 경험했고, 준결승에서는 해발 약 2,670m에 달하는 톨루카 원정까지 치렀다. 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멕시코에서는 솔직히 말하면 쉽지 않았다. 고도와 여러 컨디션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라면서도 "하지만 이게 현실이다. 그들이 월드컵을 개최하고 있고, 그것은 그 나라에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그곳에 가서 스스로에게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 선수라면 그런 큰 도전을 사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4번째 월드컵, 대기록, 고지대 변수까지. 이번 월드컵은 분명 변수와 이슈가 많다. 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단순하다. 처음 월드컵을 나갔을때처럼 그저 대한민국을 대표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뿐이다.
사진=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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