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강인은 한국인 선수 최초로 UCL 2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팀의 역사적인 2연패와 함께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쓴 이강인은 비록 벤치에서 종료 휘슬을 들었지만, 당당한 챔피언의 자격으로 시상대에 올라 동료들과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대기록 달성의 기쁨을 만끽했다.

[오피셜] '韓축구 새역사!' 이강인, 박지성·손흥민도 해내지 못한 'UCL 2회 연속 우승' 달성...결장 아쉬움 남겼지만, 빅이어는 '번쩍'

스포탈코리아
2026-05-31 오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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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 이번 우승으로 이강인은 한국인 선수 최초로 UCL 2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 팀의 역사적인 2연패와 함께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쓴 이강인은 비록 벤치에서 종료 휘슬을 들었지만, 당당한 챔피언의 자격으로 시상대에 올라 동료들과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대기록 달성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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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강인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는 앞서 유럽 무대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박지성,손흥민조차 이루지 못한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파리 생제르맹 FC(PSG)는 3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 FC와의 2025/26UCL결승전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1-1로 결과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유럽 최정상에 올랐다.

그야말로 팽팽한 접전이었다. 전반 6분 만에 아스널 카이 하베르츠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가던 PSG는 후반 20분 우스만 뎀벨레가 침착하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연장전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아스널의 마지막 키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PSG의 대회 2연패가 확정됐다.

다만 '꿈의 무대' 결승전에서 이강인의 모습은 끝내 볼 수 없었다. 이강인은 이날 결승전 교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출전 기대감을 높였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끝까지 그를 외면했다.

최근 이강인은특유의 정교한 탈압박과 날카로운 킥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준수한 폼을 과시했던 터라,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점은 국내 팬들에게 진한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결승전 결장에도불구하고, 이강인이 한국 축구 역사에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남겼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이번 우승으로 이강인은 한국인 선수 최초로 'UCL 2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들을 모두 뛰어넘는 기록이다. 앞서 유럽 무대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박지성조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시절 단 1회 우승(2007/08)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캡틴으로 활약했던손흥민 역시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으나, UCL무대에서는 2018/19결승전(리버풀 FC전 0-2 패배)에서 아쉽게 준우승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팀의 역사적인 2연패와 함께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쓴 이강인은 비록 벤치에서 종료 휘슬을 들었지만, 당당한 챔피언의 자격으로 시상대에 올라 동료들과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대기록 달성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올 시즌 소속팀에서의 모든 여정을마무리한 이강인은 홍명보호에 합류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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