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답하던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멀티골을 작렬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위치한 브리검영대학교(BYU) 사우스 필드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장면이 연출됐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답답하던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멀티골을 작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위치한 브리검영대학교(BYU) 사우스 필드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스코어는 2-0.
홍명보 감독은 3-4-3포메이션을꺼내들었다.조현우가 골문을 지켰고, 이기혁-조유민-이한범이 백스리를 담당했다. 중원은옌스카스트로프-백승호-김진규-김문환이 구성했고, 스리톱에는 이동경-손흥민-배준호가배치됐다.
이에 맞서는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데릭 킹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자바리 브라이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데론 페인-키어런 응웬야-코비 헨리-노아 파우더가 수비벽을 세웠다. 3선은다니엘 필립스-몰릭 제시 칸이 맡았다. 2선은미셸 푼안제론-단테 실리-주다 가르시아가, 최전방 공격수에는로알드 미첼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장면이 연출됐다. 전반 7분 우측면에서 김진규가 찔러넣은 낮고 빠른 크로스를응웬야가 황급히 걷어내려 했으나, 볼이 발에 빗맞으며 그대로 골문을 향했다. 하마터면 자책골로 연결될 뻔했지만,골대를 강타하고 튕겨 나오며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29분, 김문환이 전방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포착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찔러 넣었다. 볼은 예리한 궤적을 그리며 날아갔으나 야속하게도 손흥민의 발끝에 미치지 못했고, 설령닿았더라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될 아슬아슬한 위치였다.
아쉬움을 삼킨 한국은 곧바로고삐를 당겼다.전반 30분, 김문환이 다시 한번 박스 안으로 정교한 크로스를 밀어넣었다. 이를 포착한 백승호가 벼락같이 달려들어 헤더를 시도했지만, 브라이스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선제골 기회가 무산됐다.
자칫 실점으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전반 32분 후방에서 볼을 끌고 전진하던 조유민이 상대의 압박에 공을 빼앗기고 말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미첼이 단숨에박스 안까지 진격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한범이 끝까지 악착같이 따라붙어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해냈다.
마침내 첫 골이 터졌다. 전반 39분 김문환의 컷백을 받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전반 42분 배준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내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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