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니 이라올라가 리버풀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 현역 시절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던 이라올라는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12시즌 동안 500경기 이상 출전한 레전드다.
- 이 성과를 인정받은 이라올라는 결국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리버풀의 지휘봉까지 잡게 됐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안도니 이라올라가 리버풀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도니 이라올라가 2026/27시즌을 앞두고 구단의 새 감독이 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던 이라올라는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12시즌 동안 500경기 이상 출전한 레전드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7경기에 나섰고, 이후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뉴욕 시티 FC에서 뛴 뒤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2018년 여름 키프로스의 AEK 라르나카에서 지도자 커리어를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는 팀을 키프로스 슈퍼컵 우승으로 이끌며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스페인 2부리그 미란데스를 거쳐 2020년 라요 바예카노 지휘봉을 잡았다.

라요 바예카노에서는 부임 첫 시즌 라리가 승격을 이뤄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본머스로 향했고, 강도 높은 압박과 조직적인 축구로 팀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렸다.
이후이라올라는 2023년부터 AFC 본머스의 지휘봉을 잡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가 부임하기 전까지 강등권 경쟁을 펼치던 본머스는 이라올라 체제에서 차근차근 성적을 끌어올렸다. 결국 지난 시즌에는 13승 18무 7패, 승점 57로 리그 6위를 기록하며 유럽대항전 진출 티켓까지 따냈다.
이 성과를 인정받은 이라올라는 결국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리버풀의 지휘봉까지 잡게 됐다.
이라올라는 구단과 인터뷰에서 "정말 기대된다. 당연히 리버풀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큰 클럽이고, 거대한 클럽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안에 들어와 이 클럽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니, 나는 늘 이곳이 특별한 클럽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라올라는 리버풀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리버풀에 끌리기 위해 많은 것이 필요하지는 않다. 리버풀은 리버풀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분위기, 서포터, 클럽, 선수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지도할 기회, 타이틀을 위해 싸울 기회가 있다. 이보다 더 매력적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찾기 어려운 기회다. 그래서 시작하게 되어 정말 기대된다"고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를 내비쳤다.
사진=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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