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낸 레온 고레츠카의 로스앤젤레스 FC(LAFC)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톰 보거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MLS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스타 플레이어들을 조명했다.
- 이에 그의 차기 행선지로 최근 세계적인 스타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리그 규모를 키우고 있는 MLS가 급부상하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동료들 품에 얻을 수 있을까.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낸 레온 고레츠카의 로스앤젤레스 FC(LAFC)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톰 보거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MLS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스타 플레이어들을 조명했다.
여기에는 카세미루, 다비드 알라바, 베르나르두 실바 등 유럽 무대를 누빈 굵직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가장 이목을 사로잡은 건 고레츠카. 그는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구단 통산 312경기 51골 5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견인했다.
다만 최근 들어 폼이 다소 저하되면서 신성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는 등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 고레츠카는 2025/26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결별을 택했고, 포칼 결승전을 끝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고별전을 치렀다.
비록 고레츠카는 뮌헨을 떠나게 됐으나 여전히 정상급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타 구단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이에 그의 차기 행선지로 최근 세계적인 스타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리그 규모를 키우고 있는 MLS가 급부상하고 있다. 보거트 기자는 고레츠카에 대해 "유럽에 잔류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지만, 이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MLS 구단들이 충분히 구애를 보낼 만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레츠카는 영입 시 거의 확실하게 지정선수(DP) 계약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그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의 범위는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따라서 재정적 여력과 로스터 유연성을 모두 갖춰진지한 제안을 건넬 수 있는 시카고 파이어 FC나 LAFC에 영리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일 고레츠카가 LAFC로 이적한다면 팀의 전력 보강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현재 LAFC의 중원에는 마크 델가도, 스테픈 유스타키오 등 준수한 자원들이 존재하지만,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 라인에 비해서는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나아가 올 시즌 LAFC의 중원은 부상과 체력 저하로 인해 고초를 겪었다. 만일 고레츠카가 합류한다면 공수 양면에 걸쳐 확고한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AFC에 DP 슬롯이 한 자리 남아 있다는 점 역시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현재 LAFC의 지정선수는 손흥민과 부앙가 두 명으로 구성돼 있어 영입의 걸림돌이 적은 편이다.
과연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로운 도전을 앞둔 고레츠카가 LAFC로 이적해 커리어의 황혼기를 손흥민과 함께 불태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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